▲ 청주 청원고등학교가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해 이준식 교육부장관(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청원고>

청주 청원고등학교(교장 이범모)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월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개인, 기관·단체 및 학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는 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청원고는 단체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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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는 이번 공모에 ‘대한민국 모든 학교와 나누고 싶은 인성 7대 덕목 실천’을 주제로 참여했으며, 2007년 개교 이래 ‘바른 인성과 참된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이라는 비전을 두고 ‘덕목별 인성교육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인성교육 7대 핵심 덕목을 선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청원고는 '나-정직과 책임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명상의 시간, 인성 검도 프로그램을, ‘우리-존중과 배려 및 공감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공감과 소통의 문화 공연,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활성화, 선후배, 동료 간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사회-소통과 협동을 인성교육’으로 플래시 몹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 국토순례체험행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교육과정 외 봉사동아리 운영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인성 7대 덕목 내면화를 위한 '실천대회'도 월별로 추진하고 있다.

청원고 이범모 교장은 “개교 이래 지난 10년 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심하여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해 온 값진 성과를 인정받게 된 이번 대상 수상은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며, 청원고가 대한민국 학교 인성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서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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