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시문 고등학교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출제

   
▲ 2017학년도 중앙대 자연계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 <사진 제공=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는 11월 26일과 27일 서울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910명을 모집하는 이번 논술전형에는 5만 869명이 지원해 평균 55.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제 응시율은 인문계열 57%, 자연계열 49%를 기록했다.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논술문제의 전 제시문을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발췌했으며,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독해하고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논술고사 준비 과정에서 고교 교육과정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현직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논술 문제를 함께 검토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매년 모의논술 프로그램, 논술백서 및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중앙대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준비를 지원해 왔다.

한편,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교내에 마련된 수험생 학부모 대기실에서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총장은 자녀와 함께 대학을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2018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본에 충실한 인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앙대는 자연계 논술이 진행된 26일, 인문계 논술이 진행된 27일 이틀간 수험생 학부모를 위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설명회’, ‘작은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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