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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팡팡! 왁자지껄 카드뉴스스테이크 육즙 빨간색, 나무종류 많을수록 숲 번성 등
이현호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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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8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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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한 달 동안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졌을까요? 일부러 찾아보지 말고 ‘화제 팡팡!’에서 핫한 이슈들을 한번에 확인하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거예요.


중소기업 직원은 왜 이적료 60억 원을 거절했을까?

   
▲ 대호테크 사옥 <사진=데호테크 홈페이지 발췌>

경남 창원의 제조기업 ‘대호테크’ L부장은 3년 전 중국의 한 경쟁업체에서 이적료 30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전 L부장은 또 다른 중국 대형 기업으로부터 60억 원을 제의받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거절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직원 60명의 대호테크는 알짜배기 강소기업입니다. L부장은 18년 전 대호테크에 입사해 회사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왔지요. 세계 최초로 '비구면 렌즈 성형기'와 '스미트기기용 커브 유리 제조 장비'를 개발해 대박을 쳤습니다. 이 장비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엣지, 갤럭시 기어, 기어 핏 제품의 부품으로 들어간다네요.

매출액은 2014년 480억 원에서 2015년 860억 원으로 80% 성장했고, 올해 1000억 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회사 실적만 좋은 게 아닙니다. 성과급과 복지체계가 웬만한 대기업보다 나아 ‘꿈의 중소기업’으로 선망의 회사가 됐지요. 회사 모토가 ‘3일 4석 610’입니다. 30살까지 1억 원을 벌게 하고, 40살까지 석사를 받게 하며, 60살까지 10억 원을 벌게 해 주겠다는 것이죠.

대호테크에서는 매년 4~5명 씩 고졸, 전문대 출신 신입사원을 선발합니다. 지방이라 서울 대졸 출신들이 지원을 안 하니까, 아예 인근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을 뽑아 연구원으로 훈련시킵니다. 공부는 회사 비용으로 시켜주고요. 60명 중 사무직 4명을 빼고 모두 엔지니어입니다. 이들 중 10여명 정도가 지금까지 종잣돈을 2억 원 이상 마련했답니다. 회사가 기숙사와 세끼 식사를 대주면서 일을 잘하면 성과급을 어마어마하게 주기 때문이죠.

순이익의 10%를 직원 60여 명이 나눠가집니다. 1인당 평균 5,000만 원꼴이죠. L부장은 유리 곡면기술의 핵심 인재로 인정돼 3억 원을 받았다고 해요. 다른 회사 대졸 사원이 수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 빚에 시달릴 때, 대호테크의 젊은 고졸사원들은 1, 2억 원씩 저축하고요.
 

   
▲ 광주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iRIvID


성과금과 별도로 특허를 내면 최대 1억 원을 포상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도 활성화돼 있고, 능력만 되면 빠른 승진이 가능하며, 다른 복지 혜택도 수없이 많습니다. 결국은 직원 중심의 직장문화가 직원들의 애사심과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L부장의 경우처럼 거액을 제시하는 경쟁사의 러브콜에 의연해 질 수 있는 것이죠.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입사를 꿈꾸지만, 이 같은 ‘꿈의 강소기업’은 찾아보면 많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스테이크 속 빨간 육즙, 피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크를 자를 때 흘러나오는 빨간 육즙을 피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텍사스 A&M대학교의 육류 과학 교수 제프리 사벨은 “스테이크의 붉은 액체의 정체는 동물의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며, 근육 세포가 많거나 나이가 많은 동물의 고기에는 미오글로빈이 더 많다”고 설명합니다. 송아지 고기가 다 자란 소의 고기보다 색이 옅은 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 단백질은 공기에 노출되면 붉게 변하고, 열을 가하면 색이 더 진해진다고 해요. 가장 신선한 고기는 사실 보라색입니다. 그런데 포장 과정에서 산소에 노출돼 띠게 되는 선홍색을 사람들은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고기를 진열장에 며칠 놔두면 미오글로빈 분자가 산화돼 고기는 선홍색에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보기엔 덜 좋을지 몰라도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죠.

고기 색은 조리 당시 고기 안의 온도에 따라 바뀝니다. 식육 업계 전문가들의 필독서 ‘로리의 고기 과학’에 따르면 조리 중 내부 온도가 60도가 되면 안이 밝은 빨강이 되며, 붉은 고기를 60~70도로 익히면 분홍색이 됩니다. 더 뜨거워지면 고기는 회색을 띤 갈색이 되고요. 미국 식량 농업 기구는 박테리아를 죽이려면 고기 내부 온도를 최소 63도에서 3분 이상 익혀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허프포스트US의 ‘That ‘Blood’ In Your Meat Isn’t What You Think It Is‘에서 발췌

나무 종류 많을수록 숲 번성한다

   
 

나무 종류가 다양할수록 숲이 번성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처음 증명됐습니다. 다양성의 힘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죠.

44개국 대학과 연구소 과학자 80여 명이 열대·온대·한대·사막 등 여러 기후 지역에서 자라는 3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연구에는 김현석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와 이복남 미래환경산림자원연구소 연구교수도 함께했어요.

연구진은 산을 이루는 나무의 다양성이 10% 줄면 생산성이 약 3% 정도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또 나무 종류가 99% 감소하면 같은 면적의 땅에서 생산성은 약 70% 정도 줄어드는 것도요. 결국 나무를 다양하게 키울수록 더 많은 목재를 얻을 수 있는 셈이죠.

연구에 참여한 김현석 교수는 “우리나라 산림 역시 종 다양성이 줄면서 생산성이 감소되고 있다”며 “산림청이 낙엽송 위주의 조림 정책을 바꿔 자생 수종 활엽수로 다양화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산림을 생태적·경제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하네요.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92

 

   
▲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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