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설계, 유지, 수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해요"

   
 
우리는 이제 빅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기사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지도 정보에서 벗어나 음식, 문화, 경제, 정치 등 모든 영역에서의 정보 저장과 검색이 가능한 빅 데이터 시대를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위성을 통한 공간위치 추적기술의 발달과 함께 지리정보, 기후풍토, 생산물, 사회경제지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공간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분석함으로써 사회경제활동에 활용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리정보시스템을 만들고 운영에 필요한 관련 기술자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자료를 설계, 유지, 수정 또는 사용해 과학자, 기술자 및 관련 전문가들을 지원한다. 고급 공간분석, 데이터 조작, 또는 지도제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지리공간 데이터 구축, 모델링, 또는 분석을 수행하며, 통합 지리정보시스템의 공간 또는 비공간 데이터베이스의 개발을 설계 또는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데 필요한 지도제작 요소를 선택하기도 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장비, 또는 응용 프로그램의 유지, 개발, 또는 활용 방식과 관련하여 사용자 또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미국의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지리정보 데이터를 입력·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지리 공간적 사고 및 연구개발 참여를 통해 지리정보시스템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리정보시스템기사가 수행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좌표 기하학, 테이블 데이터의 키보드 입력, 디지털 데이터의 소스 전환 등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 수집, 입력 및 통합
▶ 지도 매뉴얼의 디지털화, 스캔 또는 벡터(크기와 방향으로 정해지는 양)로의 자동변환 등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의 그래픽 표현과 시각화를 위한 프로그램 설계
▶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유지 및 수정


미국의 O*NET 자료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2012년 기준 미국 내에 20만 6,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3년 중위자 평균연봉(Median wages)은 8만2,340 달러로 높은 편이다. 2022년까지 총 4만 200여 개의 일자리가 더 생겨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대학의 지리학과 등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공학기술자 또는 기사를 양성하기 위한 GIS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4년제 대학 및 석사과정에서 GIS교육 및 관련 응용 프로그램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공간분석, 지도제작(cartography), 지형 컴퓨팅(geocomputing), 원격감지 기술(remote sensing) 등은 물론, GIS인증기관(GIS Certification Institute)으로부터 자격증을 따기 위한 각종 분석 툴과 스킬을 제공한다.
 

   
▲ 광주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iRIvID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지리,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등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4년제 학위 이상의 공식적 교육과정 이수 후 GIS인증기관으로부터 지리정보시스템기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활동하게 된다. 지리정보시스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수준의 GIS 스킬을 습득해야 하며, 비주얼 기초 프로그래밍 스킬 등 디자인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개발 관련 기초지식뿐 아니라 수준급의 분석 및 사고 능력, 당면한 문제 해결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초적 문서작성 능력도 요구된다.

지리정보시스템 기사가 되려면 지리,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지적 관심과 취미가 필요하며, 당면한 기술적 한계에 대한 도전의식과 문제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특히 엔지니어 사이언스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수학 및 통계 분석에 관한 이해 및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의를 통해 작업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이미 경제, 정치 선거, 사회 문화, 교통 등 사회의 각 분야에서 지리정보시스템이 활용되고 있으며,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지리정보시스템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일부 대학에서도 지리학과 등을 중심으로 GIS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수요도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정보시스템기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으로, 일에 대한 성취감이 높고 작업 시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 안정성과 좋은 근로조건 등으로 일자리 선호도가 높고 전망도 매우 밝다.


▶ 관련 단체 및 기관
지리정보시스템인증연구소 http://www.gisci.org/
지리공간정보기술협회 https://www.gita.org/
도시및지역정보시스템협회 http://www.urisa.org/
일리노이GIS협회 http://www.ilgisa.org/
뉴욕주지리정보시스템협회 http://www.nysgis.net/

 

*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5 미래의 직업세계-해외 직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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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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