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 사범교육대학-도시샤대학 교육문화학과 학술문화교류 이어

   
▲ 일본 도시샤대학 학생들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동국대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학장 진대호)은 지난 11월 28일 일본 도시샤대학 사회학부 교육문화학과 방문단을 맞아 교내에서 학술·문화교류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시샤대학 사회학부는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과 2016년 10월에 MOU를 맺었고, 이번에 교류 시작 첫 프로그램으로 도시샤대학 학생들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했다.

나카가와 요시하루 교수를 비롯해 3명의 교수와 학부 및 석․박사 과정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도시샤대학 방문단은 동국대 사범교육대학 학생들과 주제토론 프로그램에서 ‘대학의 교육문화’란 주제를 가지고 각각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을 가졌다. 이어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의 수업을 참관하고 동대부속유치원도 견학했다.

이번 학술 교류에 토론 및 발표자로 참가한 동국대 유아교육과 탁은지 학생은 “교육이라는 같은 전공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색다른 경험이었고, 예비 교육자로서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대호 동국대 사범교육대학장은 “도시샤대학과의 학술 및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사범교육대학의 국제학술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샤(同志社)대학은 1875년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일본 교토에 위치하고 있다. 학부생 2만 7,000명, 대학원생 2,500명 정도의 규모로 그 중 유학생은 1,500명 정도이다.

특히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에서는 교토대학, 입명관(리쯔메이칸)대학과 연계해 한국과 관련된 연구발표, 심포지엄 등을 주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정지용 시인(1922년 영문과)과 윤동주 시인(1942년 영문과)이 유학한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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