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맞아 기부 릴레이 총 '12억 원'에 이르러

   
▲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강명희 교수(오른쪽)가 이덕훈 총장에게 학과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남대]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에 기부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한남대는 이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이 12월 9일 학과장학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정년퇴임하는 강명희 교수가 3천만 원을 쾌척했고, 권영인 학과장을 비롯해 교수 5명이 각각 4백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강명희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한남대에서 지내온 31년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들이 많다. 부족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돌이켜보면 학교 구성원과 동문, 학생, 학부모의 장학기금 기탁 온정이 따뜻한 한해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남대는 올해 이덕훈 총장이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낸 것을 비롯해 많은 기부금이 모아져 12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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