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두디 디엥 서아프리카 본부장 특강 등으로 인도적 지원 중요성 배워

   
▲ 유엔세계식량계획이 한남대를 방문, 특강 등 진행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한남대]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2월 12일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학장 박광일, 이하 린튼글로벌)에서 국내·외 학생들의 국제정세 흐름 및 국제개발협력분야 동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Dream it Higher'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한국사무소 방문 및 WFP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유엔 내 최대 인도적 지원기구로써, 1961년에 창립된 이래로 전 세계 8천만 명의 사람들을 80여 개국에서 돕고 있다. 또한 1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WFP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특히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 2번인 '제로 헝거'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린튼글로벌에서는 WFP한국사무소에서 국내·외 학생들 50여명으로 구성 된 린튼모의UN팀과 린튼국제홍보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 기아의 심각성과 기아 방지를 위한 WFP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볼라 위기관리를 담당했던 WFP 압두디 디엥(Abdou Dieng) 서아프리카 본부장이 린튼글로벌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엔국제기구역할 및 국제적으로 소외된 서아프리카 지역 현황과 기아 현실과 미래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공감을 이루었다.

압두디 디엥 본부장은 2014년 에볼라 당시, 근원지였던 ‘기니’지역 위기관리센터장으로서 에볼라의 전 세계적 피해를 최소화시켰던 업적뿐만 아니라, 미래 기아방지를 위해 식량안정성 분석, 영양, 조달, 이송 등의 분야를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남대에서는 이날 WFP한국사무소방문과 동시에 린튼국제홍보대사 및 린튼모의UN팀을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ZERO Hunger 모의-UNWFP'를 2017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국제정세에 관심이 많은 전국 고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WFP에 한남대를 소개한 린튼글로벌 김온수 담당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서아프리카의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깊게 깨달을 수 있었고, 한남대학교 설립자 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내년도 전국 모의-UNWFP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파키스탄 유학생 와지드 씨는 자신이 과거 파키스탄에서 실제적으로 WFP에 도움을 받게 된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서아프리카 본부장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WFP의 인도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린튼글로벌 박광일 학장은 이날 한남대 설립자 린튼 윌리엄의 후손이자 '조선의 그리스도의 벗들' 창립자인 앤드류 린튼으로부터 온 감사편지와, WFP에서 보내온 모의 UNWFP 축하편지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행사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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