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2017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결과를 12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의 확산이 시골 구석구석에 까지 퍼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수시 결과 발표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6개 군 지역에서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과 학교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고등학교, 고성군 고성고등학교, 양양군 양양고등학교,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고등학교, 신안군 도초고등학교,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고등학교 등이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중 90개 학교에서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합격생 배출 현황은 2017학년도 90개, 2016학년도 66개, 2015학년도 54개 등이다.

도서지역 학교인 옹진군 백령고와 신안군 도초고에서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 중 제주도를 제외하고 서울에서 가장 원거리 지역에 있는 학교는 진도군 진도고등학교이다.

이번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800개 학교다. 전년보다 지원 학교 수는 43개 줄었으나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 수가 22개교 증가했다. 

■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생 배출 고교 수

*검정고시 및 외국소재고 제외 / *최초 합격자 기준

이번 수시에서 서울대는 총 2,434명을 선발했다. 세부적으로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270명을 선발했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로 164명을 선발했다.

서울대는 2017학년도 전형결과는 2016학년도 전형결과와 비교할 때 유의미한 변화는 없으며, 최근 3년 간 전형결과 추이는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전형체제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 수시모집 선발인원 현황

*단위: 명 / *최초 합격자 기준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2017년도판 출간! https://goo.gl/wvn93Z

수시모집 합격생의 출신 지역별 합격생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전형 합격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시 36.8%, 광역시 22.3%, 기타 시 35%, 기타 군 5.9%로 집계됐다.

■ 수시모집 합격생 지역별 현황

*최초 합격자 기준

이번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전체 전형에서 일반고 출신 합격자가 지난해 대비 1.6%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의 비율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각각 지역균형선발전형 85.9%에서 86.6%로 증가, 일반전형 35.9%에서 32.9%로 감소, 기회균형선발전형Ⅰ 73.8%에서 76.8%로 증가했다. 

이는 과학고, 영재고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각각 4.4%에서 6%로, 8.4%에서 9.6%로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수시모집 합격생 고교 유형별 현황

*최초 합격자 기준

한편, 합격생 중 성별 비율은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여학생 합격 비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학생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5학년도 43.4%, 2016학년도 44.9%, 2017학년도 46.8% 등이다.

■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생 성별 현황

*최초 합격자 기준

서울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기간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12월 22일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38

 

▲ 달라진 입시, 새판을 짜라! https://goo.gl/VKIS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