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제조 대기업 파견돼 실무경력 취득

   
▲ 한남대 이덕훈 총장(가운데)이 해외인턴으로 출국을 앞둔 중국경제통상학과 학생 4명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왼쪽과 맨오른쪽은 오대원 학과장과 정상은 교수.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화장품 개발제조업체인 ㈜코스맥스차이나에 해외인턴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12월 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중국경제통상학과는 제1기 해외인턴으로 4학년 김미현, 송주희, 정지운, 강수현 학생 등 4명을 선발해 오는 26일 출국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내년 1월과 2월 두 달간 코스맥스차이나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해외현장의 실무경험을 익히게 된다.

인턴은 코스맥스차이나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숙소에서 생활하고 일정 급여를 받게 되며, 학교에서도 해외인턴 장학금을 지급한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세계 1위의 화장품 ODM(원천개발제조방식) 회사로서 기초, 색조 제품 등 연간 2억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ODM은 OEM(주문자상표제조방식)과 달리 제조자가 제품의 개발 및 품질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이에 앞서 9월 중국경제통상학과 오대원 학과장, 정상은 교수 등과 함께 코스맥스차이나를 방문해 학생 인턴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경제통상학과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직원 선발과 똑같은 엄격한 과정을 거쳐 해외인턴 4명을 선발했다.

제1기 인턴으로 뽑힌 김미현 학생은 “첫번째 해외인턴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학교와 학과의 명예를 높이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16일 해외인턴 학생 4명을 총장실로 초대해 격려하고, “해외 인턴십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해위취업 및 창업이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는 전체 학생이 재학 중 1년을 중국 자매대학에서 공부하는 3+1제도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중국어 실력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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