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6~7급 상당 기록연구사 양성·교육에 특화

   
▲ 한남대 대학원 부설 기록관리학교육원 수료식 [사진 제공=한남대]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공공기관 '기록연구사'(기록물관리전문요원, 공무원 6~7급 상당) 취업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1월 1일 한남대에 따르면, 2016년 한해 8명의 졸업자가 기록연구사로 전국의 공공기관에 채용됐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개발연구원 등 정부투자기관 또는 국책연구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한다.

한남대는 2013년에 9명, 2014년 3명, 2015년 7명에 이어 올해 8명의 기록연구사를 배출했으며 2014년에는 충청권 최초로 ‘전국 기록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록연구사 양성과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한남대학교 입학처 http://goo.gl/JWfyJv


2016년 합격자 8명은 사학과 학부 졸업생 2명과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및 부설 기록관리학교육원 출신 6명이다.

한남대는 2000년 일반대학원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2011년부터 지방 최초로 1년 과정의 '기록관리학교육원'을 행정안전부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학부 과정에도 연계전공으로 기록관리학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한남대 관계자는 “기록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기록연구직 취업률은 약 80%에 달한다. 취업률 자체도 높지만, 공무원 6~7급 상당이라는 취업의 질을 생각할 때 대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록연구사는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공공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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