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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회계·사무관련직] 관세사
김승원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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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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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관련 법령의 빠른 변화와 국가 간 무역에서 활용되는 HS분류체계에 의한 상품분류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수출입 업체나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수출입신고를 하기가 쉽지 않다. 세관의 입장에서도 수출입신고서 등 관련서류의 작성이나 구비서류의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세사에게 위임하는 것을 선호한다.

관세사는 이처럼 수출·수입품의 통관절차를 대신해 주거나 관세를 내야 하는 납세의무자를 대신하여 관세법상의 행정적 의무를 대행하고, 관세관련 분쟁 발생 시 관세법에 의한 이의청구와 심판청구를 대리하며 관세에 관한 상담과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이들은 원재료나 제품 등을 수출입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세관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는 과정에 도움을 준다. 세관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해 수출입 물품의 신속한 통관절차를 돕고, 시시각각 변하는 수출입관련 법령을 파악하여 관련 업체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관세사의 주요 업무이다.

수출입의 신고는 화물의 주인(화주)이 직접 할 수도 있으나, 수출입 관련 법령에서 정한 각종 확인사항, 품목분류, 관세평가, 검역 등 통관에 필요한 각종 제반 사항들을 알기 어려워 화주를 대리하여 관세사가 수출입 통관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관세사는 수출·수입하고자 하는 물품의 통관을 위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취합하는 등 통관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수행한다. 수출하고자 하는 물품을 외국무역선에 싣기 전 과정에서 수출할 품목이 대외무역법 및 관계 법령 등에 적합하게 수출이 가능한 물품인지를 확인하고 수출통관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신고한다.

서류작성은 관세청의 UNI-PASS 또는 수출입통관 EDI시스템(Electronic Data Interchange:전자자료 교환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신고자료 전송 후 해당 세관에서 수리되면 신고필증을 받아 화주에게 발급한다.

또한, 환급에 필요한 소요량 계산서의 작성, 환급신청에 필요한 서류 구비 및 우리나라에 반입된 물품을 수입신고 하지 않고 외국으로 되돌려 보내는 반송신고, 수출신고가 수리된 물품의 적재스케줄 변경 신고 등의 서류 작성을 대행한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zMYKOj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하여 고객의 대리인으로서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의 업무를 대리하며, 세관의 조사 또는 처분 등과 관련된 화주를 위한 의견진술의 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한, 기업의 자율심사 결과보고서 제출을 위해 관세심사의 중요 결정사항인 과세가격 결정과 세율 책정, 감면 여부 등에 대해 조언해주고 통관한 물건의 심사를 돕는다.

이 밖에 과세 전 적부심사의 청구, 세액보정, 수정신고, 경정청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관세사는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세관 및 수출입 통관 업무를 대리하거나 검역검사의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의뢰업체, 검역기관, 선·하적 장소, 관세청 등 관계기관에 출장을 가기도 한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고용된 경우 업무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개업 혹은 법인 등에서는 근무시간 외 추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세사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해야 하며, 시험 응시는 학력, 성별, 나이의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관세법, 내국소비세법, 회계학(회계원론과 회계이론에 한함),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무역영어 등 매우 전문적인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세무(회계)학, 법학 등을 전공하면 자격 취득에 유리하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관세사 등록을 한 후 관세사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 주로 수출입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관세관련 법률 뿐 아니라 상품에 관한 지식,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

관련 학과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통상(무역)학과, 회계(세무)학과, 법학과 등이며 관련 자격은 관세사시험(관세청)이 있다.

관세사 자격을 취득하면 관세법인에서 근무하거나 개인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합동사무소나 통관취급법인에도 근무할 수 있으며 무역관련 기업체나 관세청 산하기관에서도 일할 수 있다.

한편 개업한 관세사는 작업량이나 은퇴할 시기를 자신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퇴직나이를 넘어서까지 활동할 수 있다.

원만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경영, 무역, 유통, 경제, 회계, 법률 및 외국어(영어)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하다. 자료를 읽고 이해하기, 수리력, 범주화 능력, 기억력, 정밀성과 정확함 등이 요구되며, 제시한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고객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시간관리능력도 중요하다.
 

   
 

향후 10년간 관세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협회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약 1,700여 명의 관세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수출과 수입을 통한 무역의존도가 높다. 이런 구조는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교역량을 보면 절대적인 규모 면에서 꾸준한 증가양상을 보여 왔지만,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안 좋은 경우 부침을 겪기도 했다.

연도별 수출입 규모를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 수출과 수입 모두 일시적으로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후 최근 몇 년간 각국이 재정 및 통화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를 부양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저물가, 고실업 현상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1년 이후 수출입 규모를 보면 정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세사는 교역과정에서 수출입업체를 대리하여 통관절차를 담당함으로서 수출입에 기여한다. 따라서 교역량이 늘어날수록 관세사의 고용전망은 밝아지는데, 세관을 통한 수출입 신고의 대부분이 관세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교역량의 증가를 가져오게 되어 관세사의 고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FTA 체결국이 늘어나면 HS코드(국제상품분류체계)에 따라 상품을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HS코드의 해석과 판단 업무까지 관세사의 업무범위가 확장될 것이다.

또한 무관세 특혜적용을 위한 원산지 표시 증명도 해야 하고, 원산지 증명시스템도 구축해야 하는 등 그와 관련한 컨설팅 업무도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FTA 체결국마다 협약 내용과 범위가 달라 협정품목, 협정관세율, FTA 통관절차, 원산지 증명서의 확인 등 수출입 품목에 대한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을 확인하는 등의 업무가 늘어날 전망이다.

관세청을 중심으로 한 통관 행정제도 및 관행의 혁신도 장기적으로는 관세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IT 기반의 첨단 수출입 통관 및 물류관리 기반 조성, 동북아 FTA 비즈니스 허브로서 최적의 통관지원 체제 구축, 수출입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가공제도의 선진화, 선진적인 여행자 통관체제의 구축, 남북교역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통관체계의 고도화, 국제 물류보안규범의 수용 등 수출입통관 프로세스 재설계 등이 추진되면 교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관세사의 전망을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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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터넷 환경의 발달은 관세사 업무의 효율화와 인터넷 통관시스템을 통한 통관업무의 간소화를 가져와 일반인도 쉽게 관세업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해외직구 및 직판(역직구)의 증가로도 이어져 관세사의 고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출입 관련 기업체들이 관세 및 무역 업무를 담당할 자체조직을 두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는 통관대리를 담당하는 관세사의 고용에 부정적이나 관세사의 기업으로의 진출은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수출입 업무를 외주나 아웃소싱하는 기업이 증가한다는 점은 관세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인력의 공급적 측면에서 관세사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취득 후 관세법인, 합동사무소, 개인사무소를 통해 활동하는 관세사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련 협회에 의하면 그 인원은 2009년 1,300여 명이었으나 2014년도에는 1,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사 선발인원도 기존 75명 수준에서 90명으로 확대되면서, 2014년에 처음으로 9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관세사의 공급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된 다른 직업으로는 세무사, 회계사, 물류관리전문가, 무역사무원 등이 있다.

■ 관련 정보처
관세청 1577-8577 www.customs.go.kr
한국관세사회 (02)547-9714 www.kcba.or.kr
한국무역협회 1566-5114 www.kita.net
한국산업인력공단 1644-8000 www.hrdkorea.or.kr

*출처=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2015 한국직업전망'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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