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사 37명 및 기능사 197명 취득

   
▲ 울산과학대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총평회' [사진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1월 12일 오후 6시에 ‘2016 기술사관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총평회’(이하 총평회)를 열고 우수 멘토링 팀을 선정했다.

총평회는 작년 7월에 울산과학대 및 울산공업고등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학생과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및 울산지역 석유화학 기업 종사자가 맺은 2016년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성과평가와 우수 멘토링 팀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총평회에는 울산과학대 허 총장, 울산광역시교육청 김복만 교육감, 울산공업고 이상락 교장,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박종훈 회장, 울산광역시교육청 류경희 장학사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자 멘티로 참여한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1학년 30명과 울산공업고 환경화학공업과 3학년 30명도 참석했다.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여섯 달 동안 진행된 멘토링 활동 평가 결과 대학 최우수팀은 NCN 도홍진 위원과 김기현, 이동호 학생이 선정돼 울산과학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고교 최우수팀은 동성코퍼레이션 류신철 팀장과 울산공업고 박재현, 박준형, 임성우, 임혜빈 학생이 선정돼 멘토인 류신철 팀장은 울산과학대 총장상을, 멘티 학생 4명은 울산광역시 교육감상을 받았다.

울산과학대와 울산공업고가 참여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중소기업청 주관 사업으로 특성화고(3년)와 전문대(2년)가 연계한 5년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어울리는 혁신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289명으로 누적 양성인원은 1,119명에 달한다. 이중 5년의 연계교육을 모두 마치고 첫 졸업생이 배출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졸업한 인원 58명 가운데 37명이 산업기사를 취득했으며, 협약기업에 4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더불어 2016년 10월 기준 특성화고 과정을 마친 졸업생 222명 가운데 197명이 320개의 기능사를 취득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울산과학대에서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환경화학공업과 김학성 교수는 “지역 석유화학 기업이 원하는 것을 대학의 교육과정에 반영해서 학생을 가르치는 동시에 초청특강을 등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한 것이 사업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평회에서 울산과학대 허 총장은 “멘토들께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현장견학, 인문학 특강, 문화생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멘티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 “참여학생 모두가 현장실무형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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