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교육부가 이달 초 대학알리미에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게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015년 취업률 72.5%를 기록해 전문대학 ‘나’그룹 중에서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취업통계조사는 고등교육기관의 15년 2월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문대학이 4년제 일반대학보다 취업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문대학 대 일반대학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15년 69.5% 대 64.4%, 14년 67.8% 대 64.5%, 13년 67.9% 대 64.8%, 12년 68.1% 대 66.0%, 11년 67.8% 대 6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울산과학대는 꾸준히 7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71.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70.7%, 충남 68.9%, 전남 68.9%, 대전 68.2% 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만 보면 울산이 75.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 72.0%, 강원 71.4%, 대전 71.3%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http://goo.gl/uPKmM

한편, 울산과학대는 대학 졸업자가 직장에 꾸준히 다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에서도 전문대학 ‘나’그룹 중에서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유지취업률은 교육부가 15년 2월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15년 6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후 1년 동안 매 3개월마다 총 4차례 직장건강보험 계속 가입여부를 확인한 결과다.

울산과학대의 유지취업률은 1차 90.1%, 2차 82.9%, 3차 78.1%, 4차 유지취업률 74.3%로 매 차수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타 대학을 압도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울산과학대 서정호 학생·취업처장은 “울산과학대가 기업이 원하는 것을 가르치는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울산·부산·경남 지역에서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해 기쁘다”고, “더불어 조선업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울산이 지역별 취업률과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타 시도를 압도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데 우리대학이 힘이 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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