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감수성이 미래핵심역량" 강조

   
▲ 전남 여천초 생태체험교육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농어촌체험학습 및 학교텃밭정원 운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과 성과보고회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1월 20일 개최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생태감수성을 미래핵심역량으로 설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충남도청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초중고생이 함께하는 농어촌체험학습과 학교텃밭정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179개 학교가 농어촌체험과 텃밭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농어민 명예교사를 양성하고 ‘학교로 가는 농부 선생님 제도’를 운영해 지역과 학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민 명예교사로 사업에 참여한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 임광빈 회장과 양희숙 충남체험교육농장 협의회장은 “충남교육청의 농어촌체험과 텃밭정원 농어민명예교사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지역 농민들이 직접 학교 교육에 참여해 긍지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단순한 보고형식이 아니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조해 ‘농어촌체험학습·학교텃밭정원의 길을 묻다’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예하지마을, 백석올미마을 등 57개 우수 농어촌체험학습장 교육청 인증패 전달, 고북중학교를 포함한 14개 우수학교 표창패 수여, 지자체 관련 공무원 표창, 진로체험프로그램 발표, 농어촌체험학습장 성과자료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충남도교육청의 중점사업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혁신교육지구사업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은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에 꼭 필요하다”며 “농어촌체험학습과 학교텃밭정원사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성·생태교육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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