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음악 실기 과목 편성 및 전교생 대금교육 실시

충원고등학교(교장 박은숙)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충원고가 입상한 각종 실적은 ▲제38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박종찬(3년) 군이 최우수상 ▲제7회 조선일보 전국 NIE대회 ‘이슈토론 글쓰기’ 분야에서 2학년 2반이 1위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개최한 ‘201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심호정(3년) 양이 교육부장관 금상, 김종민 교사 특허청장 지도교사상 수상 등이다.

충원고는 전국 가야금대회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내기위해 2010년부터 음악 실기 과목을 편성하고 전교생 대금교육을 실시했으며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연계,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국악 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종찬 군은 “관현악단원으로 매년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 참여한 것이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충원고 2학년 2반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인 ‘월드비전’의 국내아동을 후원하는 금액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혀, 수상의 기쁨과 자신의 발전을 따뜻한 나눔으로 환원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충원고는 연이은 경사에 지역사회 및 동문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8일 열리는 동문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겠다는 장학금 기탁관련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