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이유 "미래는 현재의 청소년들이 이끌어가야 해서"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1월 12일에서 22일까지 진학닷컴의 고3 수험생 회원 507명을 대상으로 ‘투표연령을 만18세로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한 입장’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절반을 넘는 학생들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507명 중 ‘찬성’의 비율은 6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반대’의 비율은 23%,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2% 순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의 주관식 질문에 303명이 응답했는데,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 ‘미래는 현재의 청소년들이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 ‘다양한 연령의 국민 의견이 반영 되야 한다’ 등의 답변이 눈에 띄었다.

‘반대하는 이유’의 주관식 질문에 115명의 응답결과,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고, 정치에 관심 갖다가 학업에 소홀할 수 있다’, ‘나이, 관심도, 인식수준 등 이르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등의 답변들이 나왔다.

진학사 황성환 기획조정실장은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데 찬성하는 학생은 선거를 권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반대하는 학생은 책임감과 부담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고3이기에 공부가 가장 중요하지만 정치, 사회에 관심을 갖고 의사표현도 구체적인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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