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자유학기제, 공교육 정상화의 마중물 역할 할 것"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월 13일 도내 중학교 교장 등 27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2017학년도 충남형 자유학기제 준비보고회를 본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이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발표 및 올해 운영 계획안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도서관, 그리고 지역의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 호서대학교 입학처 http://goo.gl/gd3a2b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됐고, 올해는 자유학기를 경험한 학생이 상급 학년으로 진급한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은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운영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과수업에서 토의·토론, 실험·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으로 학교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며, 또한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키우고 진로적합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특강에서 “자유학기제는 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충남도교육청이 그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충남형 자유학기제가 공교육 정상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중학교 187교 중 186교가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하며, 1교(경천중)는 2학년 1학기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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