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초등학교 1·2학년군 교과서 활용 연수’ 초등교사 등 900여 명 참여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3일부터 17일까지 춘천, 원주, 강릉, 속초 4개 권역별로 초등 1·2학년 담임 예정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하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1·2학년군 교과용도서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변화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총론을 비롯해 국어, 수학, 통합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안전한 생활) 등 초등학교 1·2학년군 교과서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한글 교육 수업 시수가 27시간에서 62시간으로 확대되는 등 학교 교육이 강화되고, 수학 성취기준 적정화로 학습 내용이 쉬워졌으며 학습량도 줄어들었다. 또한, ‘안전한 생활’ 교과서가 새로 신설되어 안전 관련 수업이 64시간으로 확대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글·기초학력 책임제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읽기·쓰기·셈하기가 탄탄히 운영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과정과 천미경 과장은 “이번에 개정 된 교과서는 교육 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하여 학습자의 배움 중심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며 “도교육청은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실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후 학교별로 1·2학년군 워크숍을 실시하여 교과서 개정 사항을 공유하고, 수업 적용 방안과 학년 성취기준을 마련하는 등 교사들의 교과서 활용 역량을 높여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