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환경 고려한 다양한 강의기법 활용하는 추세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신이 담당하는 전문과목에 대한 학습을 지도한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교육을 담당하는데 가르치는 과목에 따라 크게 문리·어학계열, 컴퓨터 계열, 예체능 계열, 기술·기능계열 학원강사 등으로 구분된다


Q. 학원강사의 최근 채용현황 및 직업적 전망은 어떤가요?
A.
학원강사를 임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드물며, 대부분 정규직 형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강사가 교체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잦은 강사 교체는 학원 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다수의 학원강사가 개인사업소득자로 신고하는 추세였는데 학원총연합회가 시행하는 학원장연수 등을 통해 근로자 퇴직금 지불 원칙, 4대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강조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규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금도 학원 운영의 특성상 시간제 등 비정규직의 강사를 채용하고 있으며 학원강사들도 근무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비중으로 본다면 정규직이 월등히 높습니다. 비정규직으로 활동하는 강사의 경우, 일부 과목에서는 억대의 연봉을 받는 스타강사들도 있으며 비인기과목의 강사는 최저 임금 수준이어서 여러 학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원강사는 학원이 밀집된 곳, 즉 서울·경기·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 채용이 활발합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곳, 업무시설이 집중된 곳에 주로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요. 입시의 경우 강남, 강서, 노원 등 학군에 따라, 재수생은 대형학원이 많은 노량진과 교대역, 강남 등, 취업 관련으로는 노량진, 신림동 등, 외국어의 경우 강남과 종로 일대를 중심으로 학원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원강사가 개인사업자 형태로 학원을 열어 1인기업 형태로 운영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입시 및 학습력 향상을 목적으로 강의합니다.


Q. 학원강사를 채용할 때 최신 트렌드에 맞게 추가로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면요?
A.
인터넷 환경 및 IT기기 발전에 따라 강의형태도 바뀌고 있어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활발하지만 이것만 전담하는 학원강사는 아직 없으며, 오프라인 강의를 녹화하여 인터넷을 통해 내보내는 등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강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의 경우 이러한 추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강의하는 강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식전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에 제반되는 다양한 사항까지 함께 공감하는 방식으로 강의하는 강사가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툴의 활용, 추가 자료물의 활용, 각종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이미지 형태로 보여주기 방식의 강의가 트렌드인 만큼 강사 채용 시 이러한 툴을 자유 자재로 다룰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원은 대형과 소형으로 극명히 구분되며 소형학원에서는 강의만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행정업무도 병행할 수 있는 강사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강의자료 준비, 노동부 관련 업무, 학생 및 학부모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력은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교육 및 훈련
문리·어학계열의 학원강사는 대학 이상에서 사범계열을 졸업하거나 혹은 관련 분야의 전공을 하는
것이 취업 시 유리함
컴퓨터 계열, 예체능계열 그리고 기술·기능계열 학원강사의 경우 교습과목과 동일한 종목의 기술사·
기능장·기사 및 산업기사의 자격증 소지자, 전국 규모의 각종 기능 경기대회에서 교습하고자 하는 부
문에의 입상자,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통공예 또는 예능의 기·예능 보유자이면 취업 시 유리함

▲관련 학과
사범대학 및 일반대학의 전 학과

▲관련 자격
초·중등교원자격증(교육부 교원자격 발급권한 위탁기관)

▲근무처
보습학원, 입시학원 등

▲종사 현황

   
 

 

 

 

 

 


출처=한국고용정보원 '인문계열 진출직업'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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