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쓴 의료공학과 전공설명회 기사

2014년 9월 5일 월계고(교장 이향식)는 5층 영어전용교실에서 교수님께 직접 전공(의료공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중원대학교 의료공학과 배태수 교수님이 강의를 해 주셨고 강의의 주제는 의료공학과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이 강의에는 의료 공학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선 설명 후 질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사진제공=월계고등학교>

의료 공학과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학과이다. 이 학과에서는 첨단 공학을 이용하여 재활 의료 기기, 고관절 임플란트, 재생 의학 등을 연구한다.

예를 들면 상지나 하지 절단 환자들에게 로봇으로 이루어진 팔이나 다리를 만들어주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청각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는 의료 기기를 통해 말소리를 바로 청신경에 전달하는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기기를 만든다.

배태수 교수님은 학과 설명 이외에도 의료 공학자의 마음가짐을 말씀해 주셨는데 ‘장애를 가진 분들을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면 이쪽 진로가 가장 잘 맞는다.’라고 조언해 주셨다.

1학년 8반 유정민 학생은 “의료공학과에서 배우는 것들, 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현재 현장에서 종사하고 계신 교수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셔서 학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 의료공학에 대해 듣고는 조금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사람이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학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학과가 유용한 학과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이 학과에서 공부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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