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일반고 저소득층 학생 중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

   
▲ 고려대학교 [사진제공=고려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2일(수)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 인촌챔버에서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미래 나눔 교육 프로젝트-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과 강북 간,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대학입학신입생비율 격차도 큰 상황에서 강북 일반고 저소득층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교육 불평등 해소 및 일반고 살리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학생-교사-대학생의 3각 협력모델이자 교육청-대학-학교의 3각 협력모델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실시 방법은 강북권 일반고 저소득층 신입생 중 우수인재를 선발, 고려대 사회봉사단 소속 대학생과 1:2로 매칭하여 주 2~3회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진로․적성 지도 등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사들도 교사멘토로 참여하여 책임지고 학생을 관리하게 된다. 참가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해외탐방, 모의 UN참가기회, 리더십 캠프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교사에게는 교사 연수와 희망 시 희망교실예산이 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낙후된 강북 일반고의 교육 불평등 및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 대체 및 공교육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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