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부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2학기부터 서울, 인천, 충남, 대구, 전남, 경남 6개 시‧도교육청에서 미네르바스쿨 방식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 at KGI)은 4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나, 물리적 교실이 없이 4년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며, 정식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업은 20명 이하 학생이 세미나 형식으로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든 시험과 과제, 프로젝트는 오픈북 형태로 진행하고, 학생의 수업 참여 및 발표, 과제 등을 참고하여 학생의 성취도를 얼마나 높였느냐에 따라 성적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사이버학습은 녹화방식 온라인 강의로 인해 교사가 강의를 일방적으로 제공하고, 학생은 탑재된 자료를 혼자서 학습하여 학생들의 집중도가 낮아지거나 토론수업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그와 비교해서 이 교육과정은 IT기술을 통한 온라인 방식의 강점을 활용하여,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생방송 수업을 통해 거꾸로 수업, 블렌디드 러닝, 토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운영되기 때문에, 교사 수급 및 학교 간 원거리 이동문제 등으로 인한 개별 학교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 등에 대하여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규교육 시간 내 편성 및 방과후를 활용해, 녹화 등을 통한 복습자료로 활용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소인수·심화과목 등을 중심으로 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학생의 수업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시·도 여건에 따라 등급 미산출 검토 등 향후 자율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스튜디오 설치, 화상카메라, 무선인터넷 등의 학습장비를 지원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도당 5억원 내외로 총 29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에 17개 교육청이 공동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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