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란 자부심보다 따뜻한 인성 기를 것 강조

   
▲ 서울대학교 입학식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2017학년도 입학식을 2017년 3월 2일(목)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363명, 대학원 3,360명으로 총 6,723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오늘 이후 '서울대학교'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울수록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갈 것"이라며, "서울대학교라는 이름보다 이에 수반되는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곳이 서울대학교라는 것은 잊고, 자신을 갈고 닦으며 겸손함과 열린 사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Peter Andre Alt 총장(57)이 축사 연사로 초청되어 대학 생활의 중요성, 국제적인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강조하며 서울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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