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 한양대 2017학년도 입학식 [사진 제공=한양대]

2018학년도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개교 모집정원은 총 3만 5,3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선발인원이 2만 5,939명으로 73.4%, 정시는 9,402명(26.6%)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선발 인원이 1,170명 증가, 모집 비율로는 3.4%p 증가한 반면에, 정시 선발 인원은 1,224명 감소, 모집 비율로는 3.4%p 감소했다.

■ 2018 주요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정원내)

   
▲ 2018 주요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정원내)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수시 모집 비율이 84.2%로 전년도 74.1%와 비교해 10.1%p 대폭 상승했고, 이화여대는 수시 모집 비율이 78.4%로 전년도 70.3%와 비교해 8.1%p 상승, 서강대는 수시 모집 비율이 80.1%로 전년도 72.1%와 비교해 8.0%p 상승했다. 따라서 연세대가 전년도 수시 70.6%에서 올해 수시 70.4%로 0.2%p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10개 대학의 수시 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2018 모집시기별 선발 인원은 수시 모집 25만 9,673명(73.7%), 정시 모집 9만 2,652명(26.3%)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 비율은 3.8%p 증가한 반면에 정시 모집 비율은 3.8%p 감소했다.

그리고, 서강대는 2021 문이과 통합교과형 수능 시행에 맞춰 2018 수시에서 처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할 때 문이과 동일 기준으로 설정했다. 수능 최저기준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정시에서는 계열에 따른 구분없이 국어, 수학, 탐구 영역별로 가중치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인문은 국어 1.1, 수학나 1.5, 사/과탐 0.6이며 자연은 국어 1.1, 수학가 1.5, 과탐 0.6이다.

이화여대는 통합형 선발 취지에 맞춰 2018 정시 선발에서 모집단위를 인문계(광역), 자연계(광역)로 선발한다. 단, 의예과는 별도 계열별로 정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1개 주요 대학 수시 정원 58.2% 차지
수시전형 유형별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11개교 1만 5,093명으로 수시 모집인원의 58.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논술전형이 9개교 5,349명(20.6%), 특기(실기) 전형이 9개교 3,063명(11.8%), 학생부교과전형이 6개교 2,434명(9.4%) 순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3.312명 대폭 증가했고, 선발 비율도 10.6%p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연세대는 올해 전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을 학생부종합(면접형, 260명)으로 바꿔 선발하고, 고려대는 전년도 일반전형(논술위주)를 폐지하고 올해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1천 207명 선발)으로 선발하며 서울대는 수시 전체 모집인원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해 선발한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2018 수시 전형유형별 선발 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이 14만 935명으로 수시 모집 인원의 55.1%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8만 3,231명(32.5%), 특기(실기) 전형이 1만 8,466명(7.2%), 논술전형이 1만 3,120명(5.1%) 순이다.

정시 모집군별로는 나군 모집이 고려대, 연세대 등 8개교 4천 437명(정시 모집인원의 47.2%)으로 많았고, 가군은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9개교 4천 251명(45.2%), 다군은 중앙대, 한국외대 2개교 714명(7.6%)으로 가장 적었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2018 정시 군별 선발 인원은 나군 모집이 3만 5천 148명(정시 모집인원의 37.9%)으로 가장 많았고, 가군 모집 3만 2천 337명(34.9%), 다군은 2만 5천 167명(27.2%) 순이다.

정시 수학 탐구 비중 증가
2018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됨에 따라 정시에서는 영어 반영 비율이 전년도보다 대체로 감소한 반면에 수학 및 탐구 비중은 증가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영어 성적을 감점 또는 가산점 방식으로 반영해 사실상 정시는 국수탐 전형으로 선발한다.

상대적으로 영어 반영 비율이 높거나 1등급 및 2등급, 3등급 간의 점수차가 큰 대학으로는 이화여대, 연세대, 경희대 등이 있다.

■ 2018 주요 대학별 정시 영역별 반영 비율(%)

대학명 계열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목수]
경희대 인문 35 나 25 25 사[2] 20
사회 25 가 35 25 사[2] 20
자연 20 가 35 20 과[2] 25
고려대 인문 35.7 나/가 35.7 감점 사/과[2] 28.6
자연 31.3 가 37.5 감점 과[2] 31.3
서강대 인문 34.4 나 46.9 가산점 사/과[2] 18.8
자연 34.4 가 46.9 가산점 과[2] 18.8
서울대 인문 33.3 나/가 40 감점 사/과[2] 26.7
자연 33.3 가 40 감점 과[2] 26.7
서울시립대  인문 28.6 나/가 28.6 28.6 사/과[2] 14.2
자연 20 가30  20 과[2] 30
성균관대  인문 40 나/가 40 가산점 사/과[2] 20
자연 25 가 40 가산점 과[2] 35
연세대  인문 33.3 나/가 33.3 16.7 사/과[2] 16.7
자연 22.2 가 33.3 11.1 과[2] 33.3
이화여대  인문 25 나 25 25 사/과[2] 25
자연 25 가 25 25 과[2] 25
중앙대  인문 40 나/가 40 가산점 사/과[2] 20
자연 25 가 40 가산점 과[2] 35
한국외대  인문 30 나/가 30 20 사/과[2] 20
자연 20 가 30 20 과[2] 30
한양대  인문 30 나 30 10 사[2] 30
자연 20 가 35 10 과[2] 35


■ 2018 수능 영어 주요 대학별 정시 반영 방법

   
▲ [표3] 2018 수능 영어 주요 대학별 정시 반영 방법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 2017 주요 대학별 정시 영역별 반영 비율(%)

대학명 계열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목수]
경희대 인문 30 나 25 25 사[2] 15
사회 20 가 35 25 사[2] 15
자연 20 가 35 20 과[2] 20
고려대 인문 28.6 나/가 28.6 28.6 사/과[2] 14.2
자연 20 가30  20 과[2] 30
서강대 인문 25 나 32.5 32.5 사/과[2] 10
자연 20 가 35 30 과[2] 15
서울대  인문 25 나/가 30 25 사/과[2] 20
자연 25 가 30 25 과[2] 20
서울시립대  인문 28.6 나/가 28.6 28.6 사/과[2] 14.2
자연 20 가30  20 과[2] 30
성균관대  인문 30 나/가 30 30 사/과[2] 10
자연 20 가 30 20 과[2] 30
연세대  인문 28.6 나/가 28.6 28.6 사/과[2] 14.2
자연 20 가 30 20 과[2] 30
이화여대  인문 25 나 25 30 사/과[2] 20
자연 25 가 25 25 과[2] 25
중앙대  인문 30 나/가 30 30 사/과[2] 10
자연 20 가 30 20 과[2] 30
한국외대  인문 30 나 25 30 사/과[2] 15
자연 25 가/나 30 25 과[2] 20
한양대  인문 25 나 25 25 사[2] 25
자연 20 가 30 20 과[2] 30


11개 주요 대학 지원 대책

11개 주요 대학별로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내신(학생부 교과, 비교과) 또는 대학별고사(논술 등), 특기 능력이 있으면 수시,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까지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전형의 특징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이 1.3등급 이내로 월등히 높은 경우이면,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고려대는 고교추천I전형 등에 지원할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11개 대학 기준으로 보면 수시 학생부 중심의 전형에서 주요 교과 평균 성적이 1.5등급 이내가 현실적인 지원선으로 보인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비해 비교과 활동 실적이 우수하면 주요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가 있는데, 비교과 활동 성적은 대체로 교과 내신을 최대 0.5등급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정도로 보고 지원 전략을 짠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은 학교별 내신이 우수한 경우(상위 10-30% 이내 등)이면, 서울대는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학생부종합) 또는 특기자 전형, 고려대는 일반전형 또는 특기자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올해는 대학별로 고려대, 연세대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높인 대학이 있는데, 1단계 전형 통과시에는 2단계 면접에 맞추어 대학 및 전형 특성, 모집단위 등을 고려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내신이 2~4등급대이면서 논술 대비가 잘돼 있는 경우이면, 연세대 일반전형(논술중심), 성균관대 논술전형 등에 지원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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