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교사 중심 연구단체 ‘가르치는 사람들의 재능 나눔 네트워크 티엔티즈’(이하 TNTs)가 3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창원과학체험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2시까지 김해율하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콘서트'(이하 진진콘)를 개최한다.

경남 창원시청과 창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TNT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김혜덕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차라리 꿈꾸지 마라’의 저자 공기택 꿈·가·지 대표의 ‘학생부 종합전형 고교백서’, ‘학종혁명’ ‘학생부 종합전형 고교백서’의 저자이며 EBS 진학 대표강사인 정동완 TNTs 회장 등 전국 단위 스타 강사들이 재능기부 강연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TNTs는 전국단위의 공교육 교사들의 모임으로 교사들의 강의 나눔과 저서 집필 등을 통해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 학습,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모임이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진진콘을 개최하고 있는 TNTs는 서울과 부천, 태백에 이어 이번에는 창원과 김해에서 각각 8번째, 9번째 정보 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사들의 강연을 통해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걱정과 근심을 듣고 상담하는 ‘근심 날리기 토크쇼’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부족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Ts와 각 지자체의 협력은 지난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지역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양산, 김해시의 협조로 ‘대한민국 영어교사모임’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경남의 교육청을 비롯한 시청, 도서관에서 초3~중3 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을 비롯한 교사를 대상으로 20회 이상의 영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TNTs 정동완 회장은 “무작정 사교육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진로와 진학 준비는 학교와 가정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대학 입시의 흐름과 유익한 정보 찾기, 준비해야 할 대입 전형과 핵심 준비 실천법 등 대학 입시의 혁신적 명령이라 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비법 세 가지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TNTs는 앞으로도 각 기초지자체의 협조와 후원을 통해 초·중·고교생 중심의 진로진학 콘서트를 비롯한 참여형 진로·진학캠프를 운영하고, 전국의 초·중·고·대학교의 모든 진로, 학습, 진학 정보의 허브로서 전국적으로 진로·진학 콘서트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티엔티즈와 재능을 나누고 싶은 교사나 교육협력업체, 진로진학 콘서트 개최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는 인터넷 TNTs 블로그나 SNS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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