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수업 개선이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적

   
▲ 자유학기제 연계 인문학 수업중인 학생들 [사진 제공=제주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 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사교육 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학기제가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의 평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방향으로 공교육 정책이 크게 변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교육부가 3월 14일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올해 조사된 중학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7.5만원, 참여율은 63.8%, 주당 참여시간은 6.2시간으로 모두 전년대비 각각 0.1%, 5.5%p, 0.2시간 감소했다.

특히,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24.6만원으로 영어는 4천원, 수학은 2천원의 사교육비 감소세가 두드러져 전년대비 1.7%인 4천원이 감소했다. 또한, 교과 사교육 참여율 55.8%와 주당 참여시간 5.3시간도 각각 7.4%p, 0.3시간 감소했다.

교육부는 학교 교실수업 개선이 사교육비 경감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고등학교 단계로 확산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교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4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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