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부응하는 창의 인재 양성 목표

   
▲ 연세대학교 [사진 제공=연세대]

연세대학교와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가 지난 10일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 협약식을 맺었다. 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가 창의융합형 교육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엔엑스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은 연세대학교가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Residential College (이하 RC) 교육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학습하는 RC는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협업하며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현장 경험과 실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다.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의 RC교육원에서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 프로그램의 총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은 2016년 2학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RC 창의플랫폼’을 1년간 지속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학기에는 창의 특강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팀별로 프로젝트를 구상한 후 중간점검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의식을 구체화한다.

여름방학에는 엔엑스씨와 연세대 창업지원단에서 연결해주는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2학기에 최종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별 활동이 마무리되는 11월에는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 공모전’를 개최하여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5개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국내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팀들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는 전시회를 통해 연세대학교 전교생 및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넥슨 RC창의플랫폼’은 총 100여 팀 5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엑스씨의 지원과 연세대학교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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