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가도구로 학생 선발

   
▲ 전남 순천성동초, 영재학급선발 [사진 제공= 전남교육청]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재능계발 영재학급을 운영하기 위해 3월 18일 토요일에 기존방식의 지필선발고사를 탈피한 심층 실기평가와 그룹면접을 실시해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본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본교 교사들이 직접 선발도구를 개발 및 심의하였고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하였다. 학생 지원 및 담임 추천을 받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심층 실기평가와 그룹면접으로 이루어졌다.

기존의 지필평가로 선발이 이루어졌을 때와 달리 이러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 성적보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관찰하여 문제에 대한 호기심이나 흥미, 과제 집착력, 인지능력,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는 "루브릭, 체크리스트 등의 평가도구가 학생들의 창의적,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며 "이러한 기준으로 영재를 선발하게 된 순천성동초등학교의 영재학급 성과가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계발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교과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학습으로 협동심과 창의성,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전희 교장은 "영재 학급 운영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길러진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인재 경쟁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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