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늘어난 46개교 9,200만원 지원

   
▲ 대입정시 지원전략 수립 입시설명회 [사진 제공=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사업은 학부모회가 학교교육을 모니터링하여 의견을 학교에 제시하고, 맞춤형 학부모교육과 학부모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46개 학교의 학부모회를 선정하여 200만원씩 모두 9,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학부모정책 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지난해 29개교 5,800만원 보다 17개교 3,400만원 더 늘어난 46개교 9,2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모를 위해 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회 대표 635명을 대상으로 참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는 학부모 동아리 공연, 지난해 참여사업 우수 학부모회와 학교에 대한 표창 수여, 교육감 특강, 우수사례 성과발표, 참여사업 공모 안내, 부산교육청의 청렴정책 안내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오는 4월 3∼7일까지 참여사업 활동계획서(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 및 교육기부,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 등)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어 4월 10∼14일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21일 지원대상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회는 공모기간 중 학교참여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학부모회가 내실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10∼11월 우수사례 공모전도 실시한다.

김창성 교육재정과장은 “지난해 보다 많이 늘어난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협력하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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