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 한국어 교육, 기숙사 입사 등 혜택 제공

   
▲ 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제공 = 서울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지난 17일, 개도국 우수인재 장학 프로그램인 '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생을 선정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2017년 1학기에 선정된 학생은 아르게이 물루게타(AREGAY Mulugeta,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대 교수), 기미레 락스만(GHIMIRE Laxman, 공과대학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전공, 네팔 트리부반 대학 교수), 치메이잉(CHI Mei Ying,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중국 길림사범대 교수), 야다브 수첸 쿠마르(YADAV Suchen Kumar, 의과대학 의학과, 네팔 트리부반 대학 교수), 진슈에리(JIN Xueli, 의과대학 의학과, 중국 청두의대 교수) 등 5명이다.

'SNU President Fellowship' 은 개도국 주요 대학의 교수 요원 중 박사학위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서울대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의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고등교육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 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제도를 시작하였고 2017년부터는 선발 지역을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까지 확대하여 이번에 에티오피아 국적 학생이 장학생 선발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생활비 지원, 한국어 교육, 기숙사 입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14년 1학기 5명 선발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발된 5명을 포함하여 현재 총 21명의 장학생이 서울대에서 수학 중이다.

서울대는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국제교류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선도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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