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고 먹이며, 적절한 운동을 시켜 체중과 건강을 관리해 준다. 또한 동물의 외모를 가꾸고 목욕시키는 일은 물론,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청소와 소독 등의 유지'관리를 통해 동물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준다.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동물을 가르치고, 동물의 행동을 평가해 문제점을 교정한다.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기본적인 동물의약품을 관리한다. 또, 가벼운 부상은 치료하고, 심각한 경우 수의사에게 보고하여 이후 절차를 진행하기도 한다.

동물과 함께 하는 일이 대부분이므로 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체력이 튼튼하면 좋다. 말을 못하는 동물을 돌보고 훈련시켜야 하기 때문에 세심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이 요구된다. 그리고 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미용기술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https://goo.gl/N6jVEY

■ 국내현황 및 전망
국내에서는 동물사육사가 동물사육시설이나 동물원 등에서 동물을 먹이고 훈련시키고 있으며, 애완동물이 용사가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시설, 애완동물전문점 등에서 동물을 가꾸고 치장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애완동물훈련과 미용 관련 산업은 주로 개와 고양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돌보는 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수한 목적으로 동물을 훈련시키는 것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애완공물도 훈련을 많이 받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물돌봄이 및 훈련가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애견트레이너가, 경비, 마약탐지, 맹인안내 등을 목적으로 하는 개는 물론, 집에서 키우는 개를 훈련 시키기도 한다. 소수이긴 하지만 관세청, 해운항만청, 검역원 등 국가기관에서 각종 탐지견이나 인명구조견의 훈련과 관리를 위해 일할 수 있다.
 

▲ 광주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iRIvID

■ 해외현황
호주의 경우를 살펴보면, 동물돌봄이 및 훈련가는 동물병원과 동물보호소, 동물원, 야생동물공원, 애완동물전문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돌봄이 및 훈련가들은 동물의 특성에 따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하거나, 동물의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운동과 치료 등의 활동을 제공하고, 동물의 음식과 주거환경을 관리하고 명령에 따르도록 훈련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주에서 활동하는 동물돌봄이 및 훈련가는 2013년 기준 16,400명으로,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초기에는 한화로 약 4,3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학력 제한은 없으나 주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대학에서 동물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하다.

호주에서 동물돌봄이 및 훈련가에 대한 고용은 지난 5년 동안 급속히 증가해 총 9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동물돌봄이 및 훈련가는 특별한 자격이 없는 경우에도 일을 시작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동물 연구(Animal Studies), 동물 관련 기술(Animal Technology), 동물 포획(Captive Animals), 반려동물 서비스(Companion Animal Services) 등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호주 전 지역 대학교에 총 103개의 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http://www.kapes.or.kr/
호주동물보호협회 http://www.rspca.org.au/
 

*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5 미래의 직업세계-해외 직업편'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21
 

▲ <2018 수시 백전불태> 사전예약 판매 https://goo.gl/7JtU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