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영어권 국가 언어, 문화 체험 기회 제공

   
▲ 어린이와 함께 하는 2017년 동구 영어광장 개강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5일 오후 1시 이 대학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 지하 다목적홀에서 ‘2017년 동구 영어광장’(이하 영어광장) 개강식을 열었다.

영어광장은 울산과학대학교 주관하고 울산 동구청(청장 권명호) 후원으로 지역 초등학생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는 관공서 위탁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7년 영어광장은 3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1회 걸쳐서 열리며,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영어광장이 열리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6세부터 13세 어린이며, 매 차수 교육정원은 170명으로 이중 20명은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자녀로 구성된다.

영어광장은 영어와 더불어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영어권 국가의 명절과 풍습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모형 달러를 가지고 음식을 주문하거나 물건을 사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개강식 이후 열린 25일 주제는 ‘St. Patrick’s Day’였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 부원장을 총괄진행담당으로 두고 이 대학 영어강사인 제프 교수를 비롯해 총 12명의 원어민 강사와 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자원봉사자 20명, 대학 교직원 5명을 교육 및 행정지원 담당자로 두고 있다.

영어광장을 주관하는 이 대학 이연주 부원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게 영어를 배우고 외국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말에 울산 동구에 사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울산과학대학교를 찾아오면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개강을 축하했다.

이날 개강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권명호 동구청장은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고 즐겨야 실력이 는다”며, “영어광장을 찾아와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외국문화를 배우라”고 영어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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