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온라인 설문조사 757명 참여

   
▲ '48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축제' [사진 제공=충남교육청]

강원도교육청 학생기자단이 실시한 도내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숨요일’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숨요일’은 ‘수요일’과 ‘쉼’이 합해진 ‘숨’을 뜻하는 말이다. 숨의 ‘ㅁ’은 학생과 교사가 ‘ㅁ’자처럼 둘러앉아 토론하고 학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8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은 지난 25일 열린 발대식에서 ‘숨요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를 학교 친구들에게 전파했고, 이틀 만에 고교생 757명이 참여했다.

‘숨요일’ 취지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적극 동의한다' 70.5%, '동의한다' 20.6% 등 ‘동의한다’는 답변이 690명(91.1%)이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9%인 30명에 그쳤다.

동의하는 이유로는 67.8%가 '휴식과 재충전'을 가장 많이 택했고, 그 밖에도 '특기 계발' 14.9%,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움' 8.5%, '학생의 당연한 권리' 8.5%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숨요일이 애초의 취지대로 잘 운영될 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67.7%가 '잘 운영될 것'이라고 답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잘 모르겠다'는 22.3%, '잘 운영되지 않을 것이다'는 10% 정도를 꼽아 부정적인 답변도 적지 않았다.

‘숨요일로 인해 사교육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37%, '아니다' 35.8% '그렇다' 27.3%는 답변이 비교적 팽팽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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