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영어독서토론 하며 영어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하는 기회

   
▲ 제주 오름중, '원어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체험 영어교실' [사진 제공=제주국제교육정보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상반기 영어독서토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연수기관으로 승인받은 것으로 교사들의 호응도가 높은 연수이며, 초·중등 영어(전담)교사의 영어독서 및 독서토론 역량을 강화해 영어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토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교육청 소속 원어민 강사 2명이 각각 초등반과 중등반을 담당하며, 참가 인원은 초·중등 교사 각 20명씩 학기별 총 40명이다. 교사는 한 학기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15주에 걸쳐 총 30시간 연수를 받는다.

초등반은 미국 작가 S.E. Hinton의 ‘The Outsiders’를, 중등반은 Daniel Keyes의 ‘Flowers for Algernon’를 교재로 하여 책의 내용에 대해 토의를 한다. 특히, 총 15회 연수 중 3회는 디베이트 포맷에 따라 독서토론을 실시한다.

이 연수는 영어교사들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일과 후에 만나 영어독서토론을 함으로써 수업 기법 등 학교 영어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설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영어교사들에게 우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직전 연수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후순위가 되어 수강기회를 얻지 못할 정도로 연수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연수가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영어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욱이 영어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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