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마이스터고 신설 검토 위해 방문

   
▲ 전남 완도수고, 제주교육청에서 마이스터고 신설 위해 방문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정귀권)는 3월 24일 13시 학교 세미나실에서 마이스터고 신설 검토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을 맞이해 마이스터고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및 협의를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 윤태건 미래인재과장, 문경삼 장학사 등 3명이 완도수산고를 방문했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도 미래인재과 박종성 장학사와 완도교육청 조숙희 교육장이 참석하여 완도수산고와 학교 운영 등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현재 수산계 마이스터고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 방문의 목적은 국내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로 4년째 운영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및 학생 취업 현황, 학생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마이스터 운영 성과를 알아보고 수산계 마이스터고 신설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에서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완도수산고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완도수산고는 지난 3년간의 마이스터고 운영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준과 인성이 월등히 향상됐고,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 전문교과 단위수 증대로 실무 능력이 향상됐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수산물 가공 관련 취업률과 취업 만족도가 높은 점, 노르웨이 해외 취업 프로그램 운영 성과, 2016학년도 졸업생의 100% 취업 등 운영 성과를 거둔 점, 마이스터고 운영 예산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정귀권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과 제주도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이스터고 운영 측면의 다양한 장점과 성과를 알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수산계 마이스터고가 신설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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