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 학습멘토 등 동아리활동에 집중, 인문·사회·과학 책 많이 읽어야

   
 

고등학생 정지수(가명) 양은 책 읽기가 취미이고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좋아해서 국어 선생님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수 양은 남들보다 책을 많이 읽고 내신도 2등급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국어교사가 되고 싶은 정지수 양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문학과나 국어교육학과를 진학하려면 어떤 활동을 필요로 할까. 국문학과나 국어교육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학과를 왜 진학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국문학과가 무엇을 배우는 곳인지, 졸업 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향해 부는 한류의 바람으로,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K-POP이나 온라인 게임을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렸다면,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 <시그널>, <도깨비>, <런닝맨>, <무한도전> 등의 아주 잘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방송 콘텐츠들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곳곳에 이름을 떨치게 되자 우리나라, 그리고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로 알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든지, 극작가가 돼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멋진 미디어를 창작해내는 일이라든지, 외교관이 되어 우리나라와 외국의 가교 역할을 한다든지 하는 것 등 말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 수 있는 인문계열 학과의 꽃 ‘국어국문학과’를 소개한다. 또한, 국어국문과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 국어국문학과 소개!
국어국문학과에서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모국어 및 문학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기른다. 국어국문학과 수업은 ‘국어학’과 ‘국문학’수업으로 나뉘는데, ‘국어학’에서는 국어의 기초, 맞춤법, 음운론 등 국어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전문적인 지식까지 배우게 된다.

‘국문학’ 수업에서는 문학 작품 자체에 대한 것에서부터 더 나아가 문학 작품이 반영하고 있는 당대의 역사와 문화, 문학작품에서 드러나고 있는 철학, 인간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또한 국어국문학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글쓰기’이다.

   
 

시 창작, 소설 창작 수업에서는 문학을 쓰는 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배우고, 문학이 아닌 일반적인 글은 4년 동안 듣는 모든 수업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시킨다.

이처럼 국어 국문학과는 단순하게 어학과 문학만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문화와 철학까지 광범위하게 다루며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글쓰기를 배우는 학과이다.


◈ 국어국문학에 딱 맞는 학생은?
▶ 우리말의 유래·구조·원리, 문학 작품 읽기, 창작에 관심이 많다
▶ 외래어의 범람 속에서 오염되고 있는 우리말을 지키고 싶다
▶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 눈물이 고이는 문학적 감수성을 주체하지 못한다
▶ 한국 문학 속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찾아내 블록버스터 영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 한국의 문화를 세계화시키고 싶다


◈ 졸업 후 진로는?
학계나 교육계의 경우, 대학 교수, 중·고교 국어교사, 한국어 강사, 독서 지도 전문가,
    고전번역원, 연구원, 논술학원장, 학원 강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언론·출판·문화계는 신문·방송기자, 언론인(PD, 아나운서, 기자), 작가(소설가, 시인, 아동문학
   작가, 수필가, 방송구성작가), 성우, 가수, 출판사경영, 시인, 소설가, 평론가, 극작가, 번역가,
   연극연출, 배우, 카피라이터, 비평가, 출판물기획자, 문화콘텐츠 기획원, 잡지사 에디터, 콘티
   라이터, 논설위원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정부·공공기관·법조계는 국회의원,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공무원, 민족문화연구원, 판·검사,
    변호사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기업계의 경우, 대기업 등 일반기업체, 개인사업, 언어치료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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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학교 교과는 주로 국어, 영어, 한문 등의 어학과 문학에 관련된 과목들이다. 비교과 부문은 독서교육이나 논술교육, 다문화교육, 고전연구나 교지를 편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면 좋다.

봉사활동 부문은 주로 자선형태를 띤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불우이웃이나 기아아동을 돕는 활동을 하거나 혹은,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땀 흘려 봉사를 해 보자. 그리고 스스로 멘토가 돼서, 방과후 학교, 부진학생들을 돕는 등의 학습도우미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다.

국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읽어 보면 좋을 도서는, 이광수의 <무정>, 염상섭의 <삼대>, 한용운의 <님의 침묵>, 서정주의<서정주시전집>등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우는 문학작품 등이며, 기본적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30여 권 이상 읽는 것을 목표로 하자. 또한 일연의 <삼국유사>와 같은 역사서를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교 전공관련 교과목 국어, 영어, 한문
전공관련 비교과 독서·논술교육, 다문화교육, 고전연구반, 교지편집반
봉 사 활 동 캠페인불우이웃돕기·기아아동돕기 등의 자선봉사활동, 복지관, 방과후학교, 부진학생 등을 위한 학습도우미
권 장 도 서 이광수<무정>, 한용운<님의 침묵>, 서정주<서정주시전집>, 염상섭<삼대>, 일연<삼국유사> 등


◈ 동아리활동 실제 사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문과계열에 합격한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살펴보자.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유승호(가명) 학생은 2015학년도에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했다. 학생은 문예창작반 동아리의 반장을 맡아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했다. 봉사활동의 경우는 노인복지센터에서 60시간 이상을 했다.

두번째로, 국어교사가 되고 싶은 강동원(가명) 학생의 경우, 2015학년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합격했다. 학생은 1학년 때, 재능기부 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학습멘토가 돼 줬고, 2,3학년 때는, 또래 상담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학습동아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 학생은 인문·사회·과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책도 30권 이상 읽었다. 또, 봉사활동의 경우, 총 79시간을 했는데 그 중 학교에서 한 46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33시간은 상대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박서준(가명) 학생은 2016학년도에 인천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합격했다. 이 학생은 인문학적 상상여행 동아리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세 학생의 공통점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동아리활동에 중점을 두고 그것을 기반으로 삼아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공동체의식, 성실과 열정, 잠재역량을 평가한다. 세 학생은, 동아리활동으로 대입 학생부 평가에서 전공 적합성과 자기 주도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결국 원하는 국문과계열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합격 사례에서 봤듯이, 이러한 역량들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동아리활동이 필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공약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교육계에서 촉각을 세우는 공약은 단연 수시축소 공약이다. 수시와 정시 모집의 비율에 따라 입시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학교의 사례를 보자. 선생님이 학기 초에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동아리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동아리들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수시를 줄이고 정시를 확대한다는 말은 즉, 이렇게 취미와 특기가 다양한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잠재력을 무시하고 오직 ‘성적 특기자’로만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말이다.

진로를 정하고 그 꿈을 확실히 키워주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다. 진학이 목적이 아닌 꿈을 키워주는 교육, 동아리활동이 그것의 시작이다.

◈ 국어국문과에 관한 질문과 답변
Q.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데, 국어국문학과에 가도 괜찮을까요?
A.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에 비해 글쓰기에 대해 자신이 없어 국어국문학과에 가는 것을 걱정한다. 하지만 글쓰기의 기초부터 배우게 되며 4년 동안 글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하면서 글쓰기 실력을 다듬게 되고 기르게 되니 자신이 지금 부족하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 문예창작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국어국문학과는 인문대학에 속하며 국어교육과는 사범대학에 속한다. 국어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에 대한 순수 학문 탐구에 주력한다면, 국어교육학과는 국어국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교육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활용하는 데 주력한다.

즉, 국어국문학과에서는 순수 학문 활동을, 국어교육과에서는 응용 학문 활동을 주로 한다. 한편, 글쓰기에 확실히 뜻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문학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관심이 있다면 국어국문학과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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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분야에서 일할 수 있나요?
A.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 탐구의 길을 걷거나 교직 과정을 이수해 교사가 될 수 있다. 또는 언론계, 출판계 등에 진출해, 기자, 프로듀서, 드라마 작가, 카피라이터, 편집자 등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기업체나 관공서에 진출해 홍보 및 문화 담당자로 일할 수 있거나, 등단해 문학 활동을 하기도 한다.

Q.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면 취업하기 힘들지 않나요?
A.
그렇지 않다. 지금은 학문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국어국문학은 언어와 사유를 폭넓게 공부하는 학문이기에 현실 적용 범주가 매우 넓다.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원하는 분야에 따라 다중전공, 부전공, 교환학생 등의 기회를 통해 정밀하고 정확하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졸업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다.

Q. 우리는 지금 글로벌한 시대를 맞아 다문화사회에 들어와 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국어국문학 전반에 대한 공부를 충실히 한 후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코스를 이수해 자격증이나 학위를 취득하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임할 수 있다.

◈ 국어국문과 전공경쟁력지수 알아보기
전공경쟁력지수란 진로진학 빅데이터 유니헬프 앱이 정부공시 대학DB를 기준으로 제공하는 전공경쟁력지수(MCI, Major Competitiveness Index)를 <백전불태>가 개별 분석해 학과별로 MCI 순위를 매긴 것이다.

순위는 대학평가 지표 가운데 학생, 재정, 교육, 취업, 연구 등 가장 대표적인 5개 영역별 정량지표를 t점수화해 합산하고, 여기에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미래인력 수급전망과 대표적인 정부 대학지원 사업 선정 여부를 점수화해 더한 총 점수로 정했다.

■ 상위 50개 대학 국어국문학과 MCI지수

순위 대학교 학과명 MCI 경쟁률 등록금 장학금 취업률
1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86 12.5 2,044 1,665 64.3
2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81.4 5.9 3,266 2,433 29.6
3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야간) 81.3 4.5 5,826 3,220 45.5
4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80.9 5.6 3,322 2,472 38
5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9.6 6.3 5,826 4,156 25
6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9.6 4.9 3,327 2,694 42.3
7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9.4 10.2 3,360 2,897 41.7
8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8 8.6 6,748 3,011 57.1
9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8 3.5 3,264 2,631 31.6
10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5 9.6 3,338 2,391 36.6
11 선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5 5.5 6,638 3,334 45.8
12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4 35.8 7,026 2,860 46.9
13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4 4.7 3,438 2,513 19.6
14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2 9 3,466 2,450 12
15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7.1 6.1 3,371 2,532 40.6
16 충남대학교 한문학과 75.8 6.2 3,338 1,682 36.4
17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75.7 8.9 3,562 2,515 37.5
18 한양대학교(ERICA) 한국언어문학과 75.4 12.8 7,026 3,301 48.3
19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5.4 6.7 3,322 2,329 26.7
20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5.3 10.3 3,406 2,490 22.6
21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75.3 3.6 6,040 4,157 27.3
22 조선대학교 한문학과 75.1 6.4 5,728 2,762 25
23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75 6.9 6,294 3,300 59.1
24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9 19.3 7,120 2,320 56.9
25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9 3.7 5,939 2,884 28.6
26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7 26 6,294 3,094 44.7
27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7 5.7 6,712 4,171 38.5
28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6 7.1 3,266 2,505 34.1
29 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5 5.6 3,488 2,894 25
30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4 8 6,604 3,190 27.5
31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4 21.7 6,812 2,978 55
32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73.9 7.1 5,910 3,520 29.3
33 동신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73.9 2.7 5,402 3,031 40.9
34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73.7 3.1 3,193 2,274 29.2
35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3.6 3 5,728 3,302 18.5
36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3.4 8 4,168 3,234 52.2
37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2.8 15.3 6,692 3,220 34.5
38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72.8 14.9 7,120 2,687 55.6
39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2.6 16.5 6,788 3,284 27.5
40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2.2 16.3 7,074 2,793 50
41 성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2.2 11.2 6,442 3,058 48.4
42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2.1 16.5 3,562 2,663 12.9
43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1.8 25.7 6,632 2,988 37.5
44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1.7 3.2 5,444 3,259 30.8
45 서원대학교 한국어문학과 71.5 6.4 6,097 3,733 33.3
46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1.4 15.7 6,718 3,023 35.6
47 상명대학교(천안) 한국어문학과 71.3 7.7 6,764 3,634 34.1
48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70.8 12.2 6,914 3,564 49.4
49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0.3 5.2 3,193 3,028 16.7
50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0.2 8.6 6,038 3,356 32.6

*더 많은 대학교의 자료가 궁금하다면 <2018 수시 백전불태>를 참고


*다음 기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화학과 진학하기!'로 이어집니다.
 

*자료 참조: 고려대, 한양대, 충북대, <2017 수시 백전불태>, <2018 수시 백전불태>

 

*에듀진 기사원문: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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