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사회 단체 협력적 파트너십 공유

   
▲ 전남 장성중앙초, 장성 초록우산오케스트라 소속 학생들 연습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교 방과후교실을 장성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연습공간으로 제공해 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 4월 3일은 2017학년도 첫 연습을 실시한 날이었으며, 본교 학생 15명을 포함하여 장성관내 교육복지대상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장성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에서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장성관내 교육복지대상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을 통해 어울림을 배우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의 5파트로 이뤄져 있다.

각 악기마다 담당 강사진이 있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한다. 오케스트라는 매년 1월에는 창단식을 열고, 3월에 단원모집을 실시해 4월부터 방과후 6시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연말에 연주회를 선보이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5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작년 1학기까지는 연습장소가 없어 연습장소를 자주 변경했는데 우리 학교(장성중앙초)에서 연습장소를 제공해 주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습하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소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인 2학년 학생은 “배우고 싶었던 바이올린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드림오케스트라 활동이 기대되며, 다른 사람들이 내 악기 소리를 듣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부푼 기대를 말하였다.

장성중앙초등학교 김성희 교장은 "본교학생뿐만 아니라 장성의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잠재적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본교 교직원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과 소통하고 어울리면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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