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및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체계 마련

   
▲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동구청의 업무 협약식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와 관공서인 울산동구청(청장 권명호)이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 부원장, 권명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동구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 및 학술정보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상품화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시키고 관광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도시와의 관광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하고 기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체결했다.

실제로 양 기관은 올해 여름에 한국에 관심 있는 해외 청년을 초청해 관광 및 문화체험, 산업시설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울산과학대학교가 교류 중인 해외 국가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청년 30~40명이다.
 

   
▲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http://goo.gl/uPKmM



해외 청년들은 울산과학대학교의 해외 협력기관이나 현지 관공서를 통해 모집하며 단기방문비자(C-3)를 받고 울산에 들어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2주까지 체류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1~4주차인 6월에는 기초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체험을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교육원이 담당한다.

5~8주차인 7월에는 기초 한국어 교육 병행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석유화학단지 등 울산의 우수 산업시설 견학이 진행된다. 특히, 7월에는 해외 청년들이 울산 동구의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조선해양축제에 참가해 동구만의 독특한 문화를 맘껏 즐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9~12주차인 8월에도 기초 한국어 교육이 진행되며, 울산과 동구의 주요 랜드마크 방문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조성된 대왕암공원 캠핑장에서 오토캠핑하는 시간도 마련돼 동구를 방문한 해외청년들이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 부원장은 “우리대학과 동구청은 해외청년들이 동구를 방문하는 동안 우리대학의 용접기술교육센터를 체험하는 기술연수 코스를 실시하거나 동구청 행정체험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청년들의 동구 단기방문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이들이 차후에 울산에 오래도록 머물고 상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동구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산업시설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동구 관광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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