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기업 1만177개, 스타트업 2,266개로 국내 대학 1위

   
▲ 한양대학교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기업의 수가 2016년 12월을 기준 1만 177개로 국내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가 10일 발표한 ‘2016 한양동문기업 성과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만 177개 기업들은 57만 여 명의 고용과 연 444조 원의 매출에 기여했고 이 중 195개 기업은 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보고서는 한국기업데이터(KED)의 자료를 바탕으로 동문기업의 성과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작성됐다.

한양대는 스타트업 기업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한양대 동문이 대표로 재직 중인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은 2016년 12월을 기준으로 2,266개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았다. 2,266개 기업들은 2만 1,342명을 고용하고 연 6조 5,69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동문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 동문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 중에는 기계·장비·전자부품의 비율이 높았다. CEO의 전공은 공학계열이 66%로 조사됐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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