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Symposium of IWWG-ARB’

폐기물 및 자원순환 연구자들의 단체인 IWWG (International Waste Working Group)의 아시아지역회 (Asian Regional Branch)가 주관하는 심포지움이 2017년 4월 12(수)~14일(금) 3일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심포지움은 아시아 지역의 자원순환 정책과 폐기물 관리기술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별 유사성과 차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가 3회이다.

기조 연설자로 독일 함부르크대 Rainer Stegmann 교수, 일본 홋카이도대 Toshihiko Matsuto 교수, 중국 통지대 Pinjing He 교수, 한국 서울시립대 이동훈 교수가 초청되었고, 각각 폐기물 매립의 역사적 교훈과 문제점, 전과정을 고려한 폐기물 재활용과 에너지화, 유기성폐자원의 지속가능한 처리, Bio-drying MBT 기술을 통한 지역적정/지속가능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일반 세션은 1) 폐기물 관리 정책 및 평가, 2) 매립 전처리, 3) 매립과 침출수 처리, 4) 소각 및 에너지 회수기술, 5) 물질 회수 기술, 6) 유해물질 관리 및 정화 등 6개로 나뉘며,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총 70여 편 (구두 40여 편, 포스터 30여 편)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IWWG-ARB의 창립 멤버이자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재영 교수는“폐기물과 자원순환 분야는 타 환경분야에 비하여 지역적 특성이 강하며, IWWG-ARB은 아시아 지역내 폐기물 연구자들 간의 대표적 네트워크이다.

향후, 심포지움 이외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연구자들이 IWWG-ARB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우리 환경산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으로 운영하는‘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의 폐자원에너지화특성화 대학원 프로그램’이 매년 개최하는‘SNU International Symposium on Waste-to-Energy’를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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