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사회 조리 관련 업체 10곳과 협약 체결

   
▲ 2017 전남기능경기대회, 순천효산고 학생이 제빵분야 금메달 수상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2017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돼 조리특성화교육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스위스식 도제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서비스분야의 전문 쉐프 양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올해 2학기부터 학년별 3학기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효산고는 조리양식분야와 관련해 지역적으로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3년 전부터 도제학교 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한 철저한 준비 끝에 교육부로부터 조리서비스 분야 전국 최초로 단일학교형 양식조리 L2과정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수도권과 지역사회 조리 관련 업체 1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설명회와 학부모설명회를 거쳐 관광조리과 2학년 51명을 선발해 기본적인 준비단계를 마치고 업체설명회, 업체현장견학을 거쳐 최종 파견될 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차근 차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도제교육과정의 목표를‘Making A Global Ingenious Chef’으로 정하고 매력적인 직업교육(매직 프로젝트)을 위해 전교직원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전남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취업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순천과 여수에서 치러진 2017년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 요리분야, 제빵분야, 피부미용분야 등 3종목에 출전해 출전한 전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제빵분야에서는 서강(관광조리과 3년) 학생이 걸출한 실력을 바탕으로 작년 은메달에 이어 올해 금메달을 수상해 요리분야에 이어 두각을 나타냈고,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도에서도 메달 입상 가능성을 한층 더 밝게 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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