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행사로 ‘ 바람으로 가는 차’, ‘캔솜사탕 만들기’, ‘모스 글라이더 만들기’ 등 부스 체험

   
▲ 장성 진원동초, 과학의 날 행사 모습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4월 17일 열린 교내 과학의 날 행사는 약 90명의 학생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4개의 모둠을 만들어 8개 부스별 체험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이날 부스는 1~6학년 교실과 다목적실, 과학실에 설치됐다.

A그룹(1~3학년)이 체험한 부스는 공기의 원리 이해를 위한 ‘바람으로 가는 차’를 비롯해 ‘빨대 팬플루트(소리, 높낮이)’, ‘야광비즈 만들기(자외선)’, ‘폐모형 만들기(생명, 공기)’였으며, B그룹(4~6학년)은 ‘캔솜사탕(원심력)’, ‘에어로켓 만들기(공기, 에너지)’, ‘모스글라이더(양력, 추진력)’, ‘호버 크래프트 만들기(작용 반작용)’를 운영했다.

부스 체험 방식은 각 부스별로 5분 정도 과학 원리에 대한 안내를 받고, 20분 정도 과학의 원리에 맞게 조작 활동을 한 후, 5분 정도 교구를 직접 실행하고 정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행사는 ‘캔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과학적 원리로 캔을 이용해 솜사탕을 만들고 직접 먹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외에도 폐모형을 직접 만들어서 우리가 어떻게 숨을 쉬는지 알게 됐고 에어로켓이 어떻게 해야 멀리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복 선생님은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가 생활 속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과학에 좀 더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과학의 날 행사를 하고 싶었다. 교직원들도 같이 공감해 서로 도우며 행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진행 소감을 전했다.

강경자 교장은 “출근 시간에 듣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4월은 과학의 달’이라며 특집 코너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을 만큼 과학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금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진 것도 이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과 같은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워 미래의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