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로취업 고민, 정부와 대학이 함께 나선다

   
▲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가톨릭대 공동 취업박람회 개최 [사진=에듀진 서버]

교육부는 '2016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컨설팅을 확대 실시해 대학 진로취업 역량 강화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청년 실업에 대응하고 대학생들의 진로취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사업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인 PRIME 대학만 의무적으로 컨설팅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컨설팅 희망 대학 중 일반대와 전문대, 학교규모를 고려해 약 30~40개교를 선정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컨설팅 대상 기구는 대학의 진로취업 담당부서 중심으로 단일화하고, 컨설팅 기간은 약 7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난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 개최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가 공동주최하는 ‘2017 전국대학 진로취업 포럼’을 바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우리 대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 진로취업 고민이 심각해지고, 휴학, 편입, 부·복수전공 등 진로변동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대학이 함께 나서 학생들이 진로취업 고민을 상의하고 나눌 수 있는 대학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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