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관련 유물 2800여점 소장, 한글창제원리 배우고 기념품도 만들 수 있어

   
▲ 충북교육청, 제12회 한글사랑큰잔치 개최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한글사랑관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충청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다양한 전시체험시설과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한글사랑큰잔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한글사랑관은 훈민정음해례본(사본)과 동국정운(사본) 등 한글관련 유물 2,8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으로부터 1억원 정도에 해당하는 한글 창제 영상 컨텐츠(‘계해년 겨울, 정음을 창제하시니’)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일 체험을 신청하면 한글창제원리를 배우고, 훈민이와 정음이라는 캐릭터 가방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세종대왕 문고리나 파우치, 필통 등을 만들거나 한글을 주제로 한 인형극도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는 한글날에 ‘한글바로쓰기’ 문제를 각급학교에 무료로 제공해 158교 36,0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한글날에는 충북도내 최대 행사로 학부모와 지역주민, 학생까지 모두 참여하는 한글 디자인그리기 대회도 열어 모든 사람이 한글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조성운 원장은 “언어는 그나라의 정신이자 삶”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정신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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