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공동체 모두 교육에 대한 새로운 꿈 만들어가는 대토론회 실시

   
▲ 전남 고흥고, 녹동고에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첫 합동 독서토론회 개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서울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상상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대토론회인 '상상톡'은 5월부터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상상톡!’은 그동안 교육부나 교육청이 주도하는 일방적 교육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미래지향적인 토론 방식이다. 또한 교육청이 주관하는 방식이 아닌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미래교육교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토론 주제의 예시는 학교의 모습을 근무형태, 조직, 학교 문화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할까?, 서울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학교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학교를 가로막는 장벽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상상톡의 토론 결과는 학교 내 관련 내용은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변화하는 자율 혁신에 반영하고,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한 의견은 2018년 교육청 정책으로 실현하며, 제도 및 법률적 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새로운 정부와 사회의제로 제안해 새로운 형태로 교육체제를 바꿔 나가게 된다.

또한, 모두의 교육상상력으로 서울미래교육의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나아가 교육청의 행정혁신과 학교 현장의 자율운영체제 구축의 동력을 확보하여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학교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참여해 서울미래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에 대한 새로운 꿈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안과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마음껏 상상하고 토론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제안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을 제도화해 서울교육에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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