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연계해 개최, 영어회의 가능한 고등학생 대상

   
▲ 한남대학교 린튼국제홍보대사들이 모의유엔-WFP총회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남대]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연계해 ‘제1회 전국고등학생 린튼 모의유엔-WFP총회’를 개최한다.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LSGB)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후원을 받아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6월 3일 오전 10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영어로 회의가 가능한 전국 고교생들이 학교별로 2~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하게 된다.

모의UN-WEP총회의 의제는 세계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기아를 종식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다. 총회를 마친 뒤 평가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일정 상금과 한남대 총장상, WFP 표창 등이 수여된다.

특히 한남대는 ‘세계시민 장학금’을 신설, 이 대회의 대상 팀과 최우수상 팀 학생이 한남대에 진학할 경우 각각 4년 전액 장학금과 70% 장학금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전국고교 모의UN-WFP총회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세계시민 의식을 갖추고 국제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남대학교 입학처 http://goo.gl/JWfyJv


이날 대회에는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이 연사로 참여하며, 참가 학생들의 제로헝거(Zero Hunger, 2030년까지 세계 기아 종식) 선언식도 진행된다. 제로헝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다.

임형준 WFP 한국사무소장은 “한국이 WFP 지원을 20여 년간 받고 제로헝거를 실제로 성취했는데, 이 행사가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서는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홈페이지(http://lintonschool.hnu.ac.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5월 22일까지 이메일(mun@hnulinton.org)로만 접수 가능하다.

 

   
▲ 학부모 필독서 '달라진 입시, 새판을 짜라!' https://goo.gl/VKI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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