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백전불태 '대학별 전형분석과 지원전략' 공개

   
▲ 성균관대학교 [사진=에듀진 서버]

2018학년도 수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성균관대학교(서울)의 수시전형 요강과 지원전략을 살펴보면, 올해 성균관대의 수시에서는 과학인재 전형이 폐지되고, 고른기회 전형과 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이 신설된다. 또 논술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균관대 논술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2018 수시 백전불태는 종교대학을 제외한 전국 대학 168곳의 수시전형을 개별 분석하고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2부 ‘대학별 분석’을 통해 진학 전문가 한 명이 각각 한 지역을 맡아 해당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의 수시분석과 지원전략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대학별 분석에서 다루는 내용으로는 대학별 지원 Key Point, 모집인원과 경쟁률, 2016학년도 합격자 평균등급, 한눈에 보는 수시모집 전형 소개, 수능 최저기준, 내신 석차 등급표, 학생부 반영방법, 교과성적 반영방법, 면접고사 방영방법, 논술고사 반영방법 등이 있다.

거기에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의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제시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게 하고, 전형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함께 탑재된 샘플 CD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백전불태에 실린 모든 대학의 정보를 컴퓨터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책에 실린 대학교와 지면 관계상 책에는 싣지 못한 대학 25곳의 수시정보까지 모두 담겨있다.

서울지역의 입시전략분석은 유성룡 소장(1318 대입진학연구소)이 작성했다.

*유성룡선생님 약력
   
▲ 유성룡 소장 (1318 대학진학연구소)

대학 입시정책자문위원 / 대학 입학전형 계획 정책연구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 역임
전)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전) 메가스터디 입시정보실장
한겨레신문 ‘유성룡의 진학상담실’과 ‘입시전망대’ 칼럼니스트, 대학 총장 인터뷰 진행,
경향신문 ‘대입정보 따라잡기’ 칼럼니스트
저서 : 『대학 합격의 비밀』, 『입시비타민』,『전국대학 학과대사전』,『수시?정시 수험 자료집』 등



백전불태에 수록된
성균관대학교(서울캠퍼스) 수시 분석과 지원전략


■ 성균관대 지원 KEY POINT

   
▲ 2018 수시 백전불태 책 안에 탑재되는 CD

학생부종합전형은 성균인재 전형 874명,
글로벌인재 전형 633명, 고른기회 전형 40명, 농어촌학생 전형 100명, 특성화고졸업자 전형 23명, 이웃사랑 전형 60명, 장애인등대상자 10명으로 선발
논술전형은 논술우수 전형으로 957명 선발
실기 전형은 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 60명, 예체능특기자 전형 97명으로 선발
고른기회 전형과 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은 신설 전형으로 서류평가 100%로 선발
과학인재 전형 폐지
전형별 학생 선발 방법은 신설 전형을 제외하곤 2017학년도와 동일하게 실시


■ 모집 인원과 경쟁률

   
 










 

   
주)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합계는 계열별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이웃사랑, 장애인등대상자 전형의 모집 인원을 제외한 것임



■ 한눈에 보는 수시 모집 전형

전형명 전형 분류 모집 인원 전형 방법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비고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1
단계
실기 기타
교과
교과
성균인재 종합 874 일괄         100        
글로벌인재
(아래 제외)
종합 495 일괄         100        
글로벌인재
(의예, 교육,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 스포츠과학)
종합 138 단계         100       3~5배수
      20   80      
고른기회 종합 40 일괄         100        
논술우수 논술 957 일괄 30 10 60           비교과 : 비교과 내용 전반
소프트웨어
과학인재
실기 60 일괄         100        
예체능특기자
(영상, 무용,
스포츠과학)
실기 77 단계         100       3~5배수
          40   60 기타 :
면접/실기
예체능특기자
(연기)
실기 20 단계               100 기타 :
면접/실기
        40     60 기타 :
면접/실기
농어촌학생 종합 100 일괄         100        
특성화고졸업자 종합 23 일괄         100        
이웃사랑 종합 60 일괄         100        
장애인등대상자 종합 10 일괄         100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일반전형 기준)

전형명 모집단위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
논술우수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국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3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
(제2외국어/한문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
기타 인문계 국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
(제2외국어/한문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
반도체시스템공,
메디컬공, 소프트웨어, 글로벌바이오
수학(가), 과탐(1과목) 등급합 3 이내 및 영어 2등급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의예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기타 자연계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 논술고사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전형명 구분 논술 유형 시험 시간 및 출제 방향
논술우수 인문계 통합교과형 - 국어, 사회 100분
자연계 수학, 과학 120분

 

   
▲ 평택대학교 입학처 http://goo.gl/U8HF3S


■ 주요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 학생부종합 –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 분석
◉ 종합전형의 기본 이해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는데, 지원 자격은 두 전형 모두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학생로 동일하며 학생 선발 방법도 서류평가 100%로 동일하다. 다만, 글로벌인재 전형의 의예과・교육학・한문교육・수학교육・컴퓨터교육・영상학・체육교육만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https://goo.gl/wvn93Z

이들 두 전형의 차이점은 성균인재 전형이 광역 및 계열로 선발하는데 비해 글로벌인재 전형은 학과 및 전공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글로벌인재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는 점 정도이다.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두 전형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 2017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성균인재 전형은 765명 모집에 7,578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9.9 대 1이었고, 글로벌인재 전형은 492명 모집에 4,72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9.6 대 1이었다. 이는 2016학년도에 성균인재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9.4 대 1(603명 모집에 5,693명 지원)이었고, 글로벌인재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10.9 대 1(521명 모집에 5,701명이 지원)이었던 것보다 성균인재 전형은 약간 상승한 반면, 글로벌 인재 전형은 약간 하락한 것이 된다.

모집단위별로는 성균인재 전형의 인문계에서는 사회과학계열이 139명 모집에 1,583명이 지원해 11.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문과학계열이 110명 모집에 843명이 지원해 7.7 대 1, 경영학이 80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7.2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자연과학계열이 103명 모집에 1,658명이 지원해 16.1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학계열이 253명 모집에 2,382명이 지원해 9.4 대 1, 전자전기공학부가 80명 모집에 536명이 지원해 6.7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인재 전형의 인문계에서는 교육학이 12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해 16.2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상학이 15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13.7 대 1, 글로벌리더학이 30명 모집에 351명이 지원해 11.7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한문교육학으로 12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3.8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5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41.2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예가 5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26.8 대 1, 수학교육학이 12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15.5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건축학으로 2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7.5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글로벌인재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만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고,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의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로 실시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평기 기준이나 평가 방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인재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면접평가 역시 아직 발표되지 않아 추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본인의 성장환경 및 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 / 지원동기 및 진로를 위해 노력한 부분 /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유・무형의 콘텐츠(인물, 책, 영화, 음악, 사진, 공연 등)(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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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Hvnsxp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글로벌인재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만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의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 분야에 대한 인재상 맞게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

더불어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 가운데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면접평가에 자신이 있다면 글로벌인재 전형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로의 지원을 고려해 봄직하다. 그러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 논술 - 논술전형 분석
◉ 논술전형의 기본 이해
논술전형은 학생부 40%(교과 성적 30%, 비교과 10%) + 논술고사 6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 도덕 포함)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30점, 2등급 29.9점, 3등급 29.8점, 4등급 29.7점, 5등급 29.5점, 6등급 29점, 7등급 27점, 8등급 24점, 9등급 20점으로 1등급에서 6등급까지의 점수 차가 1점에 불과하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 영역 전체를 반영한다. 이러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의 반영은 실제적인 변별력이 있어서는 영향력이 크기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인다.

논술고사는 모집 계열에 따라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 제시문과 논제로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출제된다.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글로벌리더학·글로벌경제학·글로벌경영학은 국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3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그리고 의예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반도체시스템공학·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수학(가), 과탐(1과목) 등급합 3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합 4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7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 진로 설계 필독서 <우등생보다 스마트 엘리트>
https://goo.gl/SVmxY3

961명 모집에 49,07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1.1 대 1로 2016학년도에 1,176명 모집에 58,370명이 지원해 49.6 대 1이었던 것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영상학이 10명 모집에 700명이 지원해 70.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이 120명 모집에 7,542명이 지원해 62.9 대 1, 의상학이 10명 모집에 590명이 지원해 59.0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글로벌경제학으로 40명 모집에 1,522명이 지원해 38.1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38.6~58.2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가 5명 모집에 1,444명이 지원해 288.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8명 모집에 985명이 지원해 123.1 대 1, 소프트웨어학이 20명 모집에 1,454명이 지원해 72.7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건축학으로 21명 모집에 551명이 지원해 26.2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26.8~63.1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실시하므로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세부 출제 경향부터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돼주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균관대 논술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간혹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논술고사를 이렇게 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에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에 진학하겠다고 각오를 가졌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계획적으로 꾸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논술전형의 지원 경쟁률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꼭 기억하고 논술고사와 수능시험에 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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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03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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