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수학이 만나 미래를 열어가는 컨셉의 4개 존으로 구성

   
▲ 국립중앙과학관,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 중 '인류 수학의 탄생' 존 [사진 출처=미래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수학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을 5월 10일 부터 6월 25일 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으로 인해 흥미와 자신감이 부족하고,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인류가 만든 수학이 산업과 만나 미래를 열어가는 컨셉으로 4개의 존으로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학의 역할과 가치를 엿볼 수 있게 된다.

인류 존(수학의 탄생)에서는 기원전 유물로 보는 수학의 시초부터, 이집트 수학 유물과 피타고라스 퍼즐, 음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대인의 실생활 속에 존재한 수학을 만나볼 수 있고, 수학 존(문명의 원동력)에서는 인류문명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방정식을 조명해 보고, 로그자 등 주요 유물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정식을 수학과 문명의 연결고리로 확장해 볼 수 있게 된다.

또 산업 존(산업 속 수학의 매력)에서는 영화 속 수학, 건축 속 수학, 영상압축 등 산업 속에 활용되는 수학의 가치를 느끼고 산업수학의 발전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미래 존(수학이 그리는 미래)에서는 인공지능, 사람인식 등 미래기술 속에 담겨있는 수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다양한 교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전시 기간동안에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수학 특별전 '주니어 도슨트'를 운영하는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주니어 도슨트에게는 전시품 제작자와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학문화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어메이징 수학 북클럽'도 운영한다.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수학을 공식으로만 접해온 참가자들에게는 책을 함께 읽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배우고,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양성광 관장은 개막식에서 “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전에서 준비한 흥미롭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과 국민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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