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며 협력과 경쟁의 의미 배워

   
▲ 전남 안양초, 안양동초 합동 운동회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지난 5월 11일, 안양초등학교(교장 이영호)와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이재양)의 합동 운동회가 대한 체육회 주관 '스포츠 버스' 지원 사업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우리 동네 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날 운동회는 많은 학부모들을 비롯한 여러 지역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양초와 안양동초의 학생들이 섞여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져 스포츠 버스 체험이 진행됐는데, 스포츠 버스 내부체험으로는 wii 체험존, VR체험존, 체력측정존, 미디어존에 참여했으며, 이어진 스포츠 버스 외부체험으로는 미니야구, 테이블 축구, 전통스포츠, 뉴스포츠 등의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작은 운동회가 이어졌는데, 팀별 단합심이 필요한 단합훌라후프 탈출게임, 순발력이 요구되는 판뒤집기게임, 민첩함을 이용한 고구마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인 ‘계주 릴레이 경기’에서는 안양초와 안양동초 학생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고,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참여하여 진정한 교육 공동체 화합의 장을 보여주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안양초등학교 6학년 김현아 학생은 “친구들과 땀 흘리고 뛰면서 운동회에서 협력과 경쟁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운동회’를 통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교육 공동체로서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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