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도화중 과학동아리, 전복 진주와 헤마토코쿠스 배양

   
▲ 전남 고흥도화중 과학동아리, 전복 진주와 헤마토코쿠스 배양하는 모습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고흥도화중학교(교장 김세월) 과학동아리 ‘과학아 도화줘!’ 회원들은 ‘전복 진주와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의 배양’에 관한 주제로 과학 특강을 들었다. 이날 과학특강은 과학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동일면 덕흥리에 위치한 구룡수산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올해 과학동아리 활동의 주제로 광합성 정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헤마토코쿠스’라는 미세조류를 선택해 색에 따른 항산화작용 효과 및 곰팜이 배양 실험을 하고, 전복의 패각에 구멍을 뚫어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조류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색이 달라지는 미세조류는 처음 본다.”며, 과학동아리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고, 다른 학생은 “조개를 전복이 만드는 줄은 몰랐다.”며, 전복이 만들어 낼 진주의 색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강을 계획한 과학담당 조명훈 선생님은 “2017 고흥교육지원청 지정 우주해양 탐구교육 연구학교의 주제에 따라 과학동아리 활동도 해양 관련 주제를 선택했다.”며, “학생들이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나타내는 만큼 더 열심히 지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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